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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라~맛집!멋집!♥/광주

[광주맛집] (나정상회-돼지갈비) "40년간 사랑받아온 특별한 돼지갈비...그 달콤함에 반하다..!!"








<하달이 블로그에 있는 작은 사진은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수 있습니당!!>

<색이 다른 글씨만 보셔도 내용을 이해하실수 있습니다!!>







 

 

 



오늘은 돼지갈비 한접시 들고 왔습니다...
이곳의 돼지갈비....아주 진하고 쫀득한 양념이 굉장히 특징적입니다...
이 독특한 양념맛으로...40여년간 입맛 까다로운 광주시민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집입니다...
하달이가 방문했을때도 여지없이 북적북적 하더군요~

40여년전....근방의 공군기지 후문쪽에서....
하나둘 술손님을 받으며 돼지갈비 안주를 내어놓다가 식당이 되었다는 이곳....
예전에는 상회라는 이름이 어울릴정도로 작은 구멍가게 식당이였는데.....
지금은 예전보다 많이 확장도 되고....많이 깔끔해 졌더군요...

그럼....광주에서도 알아주고....유명한....
독특한 돼지갈비 한번 보러 가보실까요?
추울발~











나정상회....
어렷을적 부모님따라 벚꽃놀이 왔을때...한두번 와본 기억이 있는곳입니다...







 




내부는 북적북적합니다...
손님이 하도 많아서....야채들이 수북히 쌓여 있습니다...












크고 작은 방이 몇개 있는데....
손님들이 정말 많습니다...












메뉴는 단 한가지....
돼지갈비 뿐입니다...

재밋는건....공기밥과 비빔밥의 가격이 같다는점? ㅎㅎ

하달이랑 짜짜는 돼지갈비 2인분과 비빔밥 2인분을 주문합니다..






 

 

 



자리에 앉으면 바로바로 상이 차려집니다....
무김치와...좀 말라버린 배추지....





 






그리고 약간의 야채들이 나옵니다...












돼지갈비도 바로바로 나옵니다....
테이블에 엉덩이 붙이면....5분안에 나옵니다...ㅎㅎㅎ

석쇠위에 올려져서 쟁반에 잘 받쳐져 나옵니다...

양은...딱 2인분정도 되어보이는 양입니다..











ㅋ ㅑ.....
요 까만 양념들...정말 찐하고 끈쩍끈쩍해 보이지 않나요? ㅎㅎ
엄청 달아보이기도 합니다..ㅎㅎ







 





고기 덩어리는 큼지막 합니다....
가위로 짤라 드셔야 합니다...

고기는 적절히 살과 비계가 섞여있어 괜춤합니다~








 




자.....고기를 가위로 짤라서....한입 먹어봅니다....

우선....분명 달고,...쫀득쫀득 한데...그렇다고 많이 달지는 않습니다..
적당히 달달합니다..그런데 분명히 달구요 ㅎㅎ;;;
쫌 달다와....적당히 달다의 딱 중간단계의 달달함입니다..ㅎㅎ

그리고 석쇠위에 나온 고기....
생긴건...찐하고 강렬한 불향을 간직하고 있게 생겼지만....
실상은 불에 구워져나온 고기가 아닙니다...
석쇠는...밑에 고이는 기름과 고기가 안닿게하여...고기를 좀 더 단백하게 먹으라고 나온듯 하구요..

요 고기는 커다란 팬에 달달 볶아져 나오는....
그러니까....갈비구이가 아닌, 갈비찜이나 조림에 더 가까운 상태입니다...
간장소스에 물엿을 넣었는지, 카라멜소스를 넣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돼지고기에 그 양념을 입혀서 큰 팬에 잔뜩 쪼려서 내어주는 고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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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쌈도 한번씩 싸먹습니다~
고기가 나쁘지 않으니...쌈도 괜찮습니다...












고기를 먹고있으니 비빔밥 2인이 나옵니다....
비빔밥은....그냥 공기밥과 같은 가격의 이상한 비빔밥 입니다..ㅎㅎ;;

공기밥 1인분을 주문하면...그냥 밥그릇에 1인분만 나오지만....
2인분 부터는 요렇게 냄비에 나옵니다...



 

 






미역과 양파를 넣고 끓인 된장국도 나옵니다....
미역과는 별 상관없이....양파가 많이들어 달달하고 구수합니다..












싱건지 비스꼬름한 국물도 나옵니다...
무가 절반, 양파가 절반...
그래서 시원하면서도 양파의 향긋함이 있어서 고기드시다 느끼할때 드시면 좋습니다...





 






자...비빔밥 한그릇 떠봅니다...
요게 1.35인분정도 되는듯...ㅋㅋ








 


밥은 쫌 뻔합니다...
밥에다가 야채좀 넣고....고기 양념 한숟그락이랑 김치좀 썰어넣고 달달 볶았습니다..
그래서 달달하고 입에 착착 달라붙고 먹을만 합니다..

그리고 왠지...요 비빔밥은 공기밥과 가격이 같아서...
안먹으면 손해인거 같아서 맛있기도 합니당..











자...괴기도 한점 올려서 먹습니당~
나쁘지 않아요~ㅎㅎ












갈비대도 잡고 뜯어줍니다~
달달한 양념이 입주변에 연신 묻습니다~
그래도 뭐....맛난 고기를 뜯는것이니 괜찮습니다~











야채에 밥을 올리고 무김치도 올리고 고기한점 올려서 입이 미여터지게 한쌈해도 좋습니다..
아니...좋기보다....요렇게라도 풀을 많이 먹어줘야 하죠잉~ㅎㅎ












요렇게 먹으면....
잘 묵었습니다~ ㅎㅎ;;




우선....맛에 있어서는 굉장히 호불호가 갈릴듯 합니다...
달달한맛이 찐덕찐덕하기까지하니 더 달달하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너무 단맛을 싫어하시는분에 입에는 안맞으실수도 있겠습니다..

그리고....완전히 다 익혀서 나오므로.....시간이 지나면 좀 식기도 합니다..
식으면 응당 단단해지므로....좀 덜 맛있어 지기도 합니다..

또...졸이는 음식의 특성상...

큰 팬에 계속 졸이다 보면...아무래도 팬이 계속 쭈욱 청결하기도 힘들지 않을까 합니다..


하지만.....그만큼 맛있다고 느껴지기도 합니다...
기본적으로 고기도 나쁘지 않은 고기입니다..
적당히 단거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달달하고 쫀득쫀득한 양념이 매력적일수도 있습니다...
제가 그랬거든요~ㅎㅎ

가끔씩은 요렇게 구워낸 돼지갈비가 아닌....
달달하게 쪼려낸 돼지갈비또한 분명한 별미입니다~ㅎㅎ











그런데 나오면서보니....나정상회가 이전을 한다합니다...(사실 이전전에 가려고 부리나케 달려갔음 'ㅅ')
지금 위치하고있는 골목에서 벗어나서...
광주 최고 번화가인 상무지구 쪽으로 이전을 한다는군요....

돈이야 많이 벌었겠지만서도.....자리를 잘 지키던데......
부득이하게 토지가 수용되어....이전을 한다고 합니다...

글쌔요....식당이나 손님 입장에서는 잘되고 좋은일인지 모르겠지만....
신시가지나 번화가의 식당을 덜 좋아하는 하달이 입장에서는 좀 서운합니다...
분명...이전후엔 좀더 깨끗한 환경에서 음식을 준비할것이고...편안한 분위기에서 손님을 맞이할것인데...
왠지 번화가나 신시가지의 식당들은...음식들이 많이 정내미가 덜갑니다...'ㅅ'

신시가지의 많은 식당들이 깨끗하고 친절하니 좋긴하나...
정성이 들어간 맛있는 음식을 대접 받는다는 느낌보다는....
그냥 좋은 분위기에서 끼니를 해결한다는 느낌을 더 받습니다..(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그래서 신시가지의 대형 유명식당들도 다 가보지만서도...
막상 블로그에는 변두리 식당이 더 많은 이유가...그래서이지 않을까 합니다..


부디 나정상회는 많이 변하지 않고....
이전 후에도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여튼....나정상회.....
참으로 독특한 스타일의 돼지갈비를 파는곳입니다...
많은 단점도 있을수 있지만....
40년간 사랑받고있다는것은...그만한 이유가 있다는거 아닐까요?
한번쯤은 가보셔도 좋을듯 합니다^^




내일도 일교차가 15도 안팎까지 벌어진다고 하네요...

다들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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