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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달이가 거짐 십일에 한번꼴로 즐겨먹는 음식이 있습니다..
바로 서대회무침...!!!
너무너무 좋아하다보니....
버라이어티한 메뉴를 추구하는 하달이의 블로그에도 어쩔수없이 자주 등장하게됩니다...
그러니 이해해주시고~ 그만큼 맛있나보다~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ㅎ_ㅎ;;
오늘 소개할 서대회무침....
여수에서 서대회로 유명하기로는 구백식당과 함께 쌍벽을 이루는 식당입니다..(손님많기로..)
구백식당은 지난번에 포스팅 했고....
요날은...좀 다른 스타일의....삼학집을 한번 방문해봤습니다..
서대회...
6~10월까지가 제철인 생선이지만...
늦봄이 가장 맛있다구하네요...
지금은 알날철이라 하는데...
알날철은 생선이 덜 맛있지만....서대는 요때 많이 잡혀서 제철이라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10일마다 한번씩 먹으며 관찰해 봤을때는...
8월 20일경 보성의 미도회관에서 먹은 서대회가 가장 좋았는데 사진을 못찍었네요...
하여간 그때는 서대가 기름이 쫘악~ 올라있어서....
씹으면....광어 지느러미살 먹는것처럼 기름이 입안에 철철~
하지만 개체차이가 있고 그럴수도 있으므로 정확하진 않고....;;
여튼...그맛을 계속 찾아 먹습니다...
그와중에 만난 여수 유명 맛집의 서대회무침....
지금부터 만나보시겠습니다~
추울발~
여수 앞바다가 보이는 경치가 끝내주는 곳입니다...
저 멀리 돌산대교도 보이는군요~
이곳에 위치한 조그마한 식당....
삼학집....폭은 엄청 좁고 위로 길쭉한 식당입니다...
조금 이른 시간에 도착했는데...
아직은 가게가 한산합니다~
식사를 하려면 2층으로 올라가야합니다...
요 좁은 계단을 따라서...ㅎㅎ
2층이라고 올라가봤자.....테이블은 7개뿐입니다...
2층이라기보다....다락방이라해야 잘 어울리겠군요~
여튼 첫번째 사진 큰 창 밖으로는 바다도 보이고 좋습니다~^^
2012 여수세계박람회 지정업소...
요번에 여수시에서 박람회대비 '여수맛집' 25곳을 선정했는데...
요 작은 삼학집도...수많은 여수의 식당중 25곳안에 당당히 이름을 올린곳이지요~
메뉴는 심플합니다~
서대회무침과 갈치구이....
12,000원씩.....요즘은 싼게 없습니다..'ㅅ'
우쨋든....요날은 조승주씨와 방문을 했는데....
서대회무침 1인분과 갈치구이 1인분을 주문합니다..
참고로 서대는 요러게 생겼습니다...;;
전혀 징그럽게 안생겼는데....
사진은 좀 징그럽게 나왔군요~
쉽게 말해 저렇게 혓바닥 모양처럼 생긴 광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자...상은 한번에 차려집니다....
옆벽에 있는 작은 창문 하나가....사진을 다 망치는군요 ㅠ_ㅠ
여튼...정갈하니 아름다운 상이 차려집니다..!!
쥐포, 갓나물, 마늘쫑
깍두기, 콩나물, 돌산갓김치
시래기된장국, 상추, 참기름과 김
다들 평이한 찬들입니다...
근데...갓나물 보셨나요?
하달이는 처음 먹어봅니다..ㅎㅎ;;
먹어보면 맛은 배추나물과 굉장히 비슷한데...
생긴게 아니라 여쭤보니 갓나물이라는군요~
그럼 안쌉소름한건 돌산갓일텐데....
여튼 굉장히 여린입으로 나물을 무쳐서
보드랍고 맛있습니다~
자....오늘의 메인 서대회무침입니다...
엄청 이쁜비쥬얼이죠?
더 놀라운건....이게 일인분이라는거~
정말 양도 푸짐합니다...
근데 요집은 다른집과 좀 다르게...
상추나 다른 야채가 아닌 무채지에 무쳐냈습니다...
로그인이 필요없는 추천입니다^^ 한방 쿡!! 부탁해유~ 여러분의 추천이 큰 힘이됩니다^^*
양념은...다른 집처럼 진하고 질퍽한 양념은 아니고....
덜자극적이고 상큼한 양념입니다..
갈치구이 1인분입니다...
두터운 갈치는 아니지만...
싱싱한놈으로다가 4토막입니다...
갈치위에는 굵은 소금이 듬성듬성 뿌려져있어...
함꼐 먹으면 아주 좋습니다~
뽀얀 갈치의 속살,,'ㅅ'
자세히보니...알도 들었네요 ㅎㅎ;;
매끈한 알의 옆태...;;;
여튼....갈치는 4토막이나되서...밥한공기 뚝딱하는데는 충분하고....
살결도 생물만큼은 아니지만..살도 보드랍고 좋지만...
갈치만 먹으면 좀 심심하죠~ㅎㅎ
그러니 3분이 오셔서 갈치구이 1인분에 서대회 2인분 드시면....딱 좋을듯~!!
자 이제 밥도 비벼봅니다.,...
밥한공기 대접에 붓고...서대회 양껏 올리고....
상추 찢어넣고...김가리 뿌려주고....
마지막에 참기름까지 넣어주고....
슥삭슥삭 비벼줍니다~
으음~
서대회 비빔밥은 역시 좋습니다...
새콤달콤한 양념에...서글서글한 서대살이 씹히면....
ㅋ ㅑ~~ 좋죠~
상추도 찢어 넣고 비볐지만...
또 상추에 싸 묵습니다~
요즘 또 풀먹긔 기간이거든요~ㅎㅎ
한그릇 금새 뚝딱 입니다~ㅎㅎ
참 자알~ 묵었습니다..!!
이곳 서대회무침....
괜찮습니다....
새콤달콤한데....시원하게~ 무채지에만 무쳐내는것도 특이합니다~
양념도 너무 진하지않고....자극적이지 않습니다....
다만...상추같은 야채에...진하고 강한 양념으로 덕지덕지 무쳐낸 회무침을 좋아하시면....
요게 입에 좀 안맞으실수도 있습니다...ㅎㅎ;;
갈치구이도 나쁘진 않았습니다...
가격이 좀 나가긴 하지만...4토막씩 나오니....
여러분이서 가시면 서대회무침과 2:1 또는 3:1 비율로 시켜드시면...좋겠더군요~
갈치 상태도 좋습니다~
살도 많이 부드럽고~ 또 그 단백한 살이 굵은소금과 함께 입안에서 좋은 하모니를 이룹니다~
다시....서대회 이야기를 해보자면.....
요때는 9월 5일경 먹었는데....살에 많이 기름이 차있진 않더군요...
알날철이라 그른가 봅니다...
그래도 서글서글한 서대회 아주 좋죠~ㅎㅎ
늦봄부터 초가을사이...여수를 방문하시는분들은...꼭 드셔보세요~
굉장히 맛있습니다...'ㅅ'
그리고 요 삼학집...유명한만큼...삼학집만의 특징도 있는집이구요~ㅎㅎ
아차....저번에 한번소개했는데....
요 삼학집 못지않게 관광객들사이에서 유명한집이 구백식당입니다..
구백식당 바로가기 : http://www.gendo.co.kr/295
요집과...구백식당이 손님많기로는 쌍벽이라죠..ㅎㅎ;;
사진만 보셔도 두집의 특징이 금방 비교되니...
함 구경해보시고 선택해보세요^^
서대회무침....최고에요..!!
오늘만 열씨미 일하면......벌써 주말이군요....흐흐~
좋아 죽겠습니다...
다들 오늘하루도 화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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