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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라~맛집!멋집!♥/광주

아카이타코-타코야끼







<하달이 블로그에 있는 작은 사진은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수 있습니당!!>

<색이 다른 글씨만 보셔도 내용을 이해하실수 있습니다!!>





 



 




오늘은 좀 재밋는걸 들고왔습니다...!!
맛집에 요런 포스팅은 처음해보는거 같군요 ㅎ_ㅎ;;;
음...뭐랄까...식당이라고 하기엔 좀 그렇고...아니라고 하기도 좀 그렇고..ㅎㅎ;;
어쨋든 맛있으면 되는거 아니겠습니까? ㅎㅎ;;

오늘 소개할 음식은....타코야끼입니다...우리말로 문어빵...
시내에 가면 길거리에서 문어빵 많이 팔잔아요~
트럭에서도 팔구....
근데 광주시내 한복판에 정말 맛있는 타코야끼집이 있어서 다녀왔습니다...흐흐~

그럼 함께 가보실까요?
추울발~







 



광주시내에 보세옷가게들이 즐비한 골목입니다...
밀레오레 맞은편 투썸플레이스 골목으로 쭈욱 올라갑니다...

참고로...요렇게 시내 대로변 한가운데서 아무렇지도 않게 카메라를 찍으려면....
한잔 걸쳐야 가능합니다..ㅡ_ㅡ;;;









길을 따라서 쭈욱 올라가다보면 오른편에 조그마하게 아카이타코라는 가게가 있습니다...
뚤레뚤레~두리번두리번 거리면서 댕기면 금방 찾습니다..ㅎㅎ

붉은 문어라는 뜻이라는군요...
하달이 일본어 전혀 못하지만....
눈치껏 보니 타코가 문어고 아카가 빨간인건 알겠습니다..ㅎㅎ;;
빨간약이 아까징끼잖아요~ㅎㅎ;;;











타코야끼...10알에 3,500원밖에 안하는군요~흐흐~
나이스 합니다..ㅎㅎ;;










테이크아웃 생맥주도 있군요..ㅡ_ㅡ;;
정말 저렇게 빨대를 꽂아줄까요? ㅎㅎ







 




한쪽에서는 연신 문어빵을 굽고계십니다...
저 막가지로 콕콕찌르니 문어빵이 허공에서 반바퀴씩 돌더군요...
어찌나 신기한지..ㅎㅎ;;










내부는.....엄청 좁습니다....
얼마나 될까요...길이 한 5미터, 폭 1미터 정도 되는공간에서 서로 등돌리고 먹어야합니다,..
한 10명정도 들어가려나요?
그래서인지....밖에서 줄서서 기다리는경우가 허다합니다..ㅎㅎ

그렇다고 내부가 덥진 않습니다...
벽걸이 에어콘 두대가 돌아서 여름에도 그다지 걱정없습니당 'ㅁ'









하달이랑 짜짜는....
타코야끼 10알, 생맥주300cc 두잔을 주문합니다..







 



가게는 완전 복잡합니다...
좁은 공간에 오만가지것들이 다있습니다...












요것들...참 탐나서 가까이서 찍고싶었는데....
바로밑에서 여성분들이 드시고계셔서 ㅠ_ㅠ










온 벽과 천장에는 요렇게 손님들이 메모해둔 쪽지로 정신이 없습니다 ㅎㅎ;;;
하달이는 아직까지 한번도 요런거 안붙여봤는데....
요렇게 붙이시는분들 너무 부지런하시다능 'ㅅ'











가장먼저....쪽파가나옵니다..
쪽파가 가득담긴 양념장인데...
요집에선 요게 꼭 있어야 합니다..ㅎㅎ;;






 

 


한쪽에는 요렇게 생맥주를 따라주십니다..











하달이 어릴땐 저 300잔을 쪼끼잔이라고 했는데...흐흐~
저 쪼끼잔이 술마실때 참 편하고 좋았는데 말이죠 ㅎ











자...드뎌 타코야끼가 나옵니다~
다섯알씩 두접시로 나뉘어서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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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코야끼위에는 데리야끼같은소스와 마요네즈같은 마요네즈가 뿌려져있고...
그위에 가츠오부시랑 무슨 가루도 뿌려져 있군요~

막 첨에 나오면... 타코야끼 위의 가츠오부시가 막 춤을 춥니다..
언능 나좀 잡쏴주쇼~하고 말이죵 흐흐~







 


한알 집어봅니다....
근데...절대로 한입에 드시면 안됩니다...
한입에 드시면...입천장 홀라당 다 까져서 쓰려 죽겠지만..
어따 말도 못하고 눈물찔끔하며 낑낑대는 당신을 발견하실수 있을겝니다..ㅎㅎ;;
(제가 처음 먹을때 그랬거든요~)











한입 살짝 배어물면....
살짝 단단한 겉옷속에...엄청 부드러운 속살을 드러냅니다...
비록 치즈같은 향은 없는 밀가루 반죽이지만...식감은 뜨거운 모짜렐라치즈같이 부드럽습니다..흐흐~






 



그리고 한 가운데는 요만한 문어도 한토막 들어있습니다..ㅎㅎ
큼직하죠? 흐흐~











파를 안올려도 소스때문에 간은 잘 맞지만....
요렇게 파를 올려먹습니다...










뜨거워서 갈라먹는다는게...요렇게 좀 지저분하게 찢어지는군요 ㅎㅎ;;











요래 파를 언저드시면....뜨거운 반죽위에 향긋한파...
아주 좋습니다..ㅎㅎ;;










다섯알에 맥주한잔.....
허기를 채우기엔 딱이군요~ㅎㅎ
자~알~ 먹었습니다..ㅎㅎ



광주에서 굉장히 유명한곳입니다...
사장님이 일본서 직접 배워오셔서....이대앞에서 장사를 하시다가...
고향인 광주로 내려오셔서 조대앞에서 장사를하시다....이곳 시내에 자리를잡으셨다는군요...
주변 사람들 이야기를 들어보니...
조대시절부터 엄청 팬들도많고 인기가 장난아니였더랍니다..ㅎㅎ

가장 만족스러운건 가격입니다...
타코야끼 10알에 3,500원..그리고 생맥주 2잔에 2,000원....
총 5,500원이면 어떤 커플에겐 한끼의 식사도....
어떤 사람에겐 든든한 요기거리나 야식이 될수도 있다는게....
요즘같은 삭막한 고 물가시대에 참 보기드물지 않을까도 싶더군요...

맛도 좋았습니다...
타코야끼를 많이 안먹어봐서 비교는 잘 못하겠지만....
약간 바삭한 겉과 너무나도 부드러운 속.....아주 인상적이였습니다...
짜짜가 그러던데....문어도 큼직한놈이 들었고...맛도 아주 좋다는군요 ㅎㅎ;; 

또...가츠오부시와 소스들이 잘 어울어져....간도 잘 맞지만...
향긋한 파와함께 먹으면 더 금상첨화입니다...

여튼 하달이도 짜짜도....
좀 비좁긴하지만...오랫만에 일본풍의 아기자기한 분위기에서...
맛난 타코야끼 잘 먹었습니다..ㅎㅎ

가끔씩 시내에서 데이트할땐....한번씩 들려보면 좋지않을까 합니다..ㅎㅎ;;



벌써 수요일이군요....
오늘도 해가 쨍쨍하다는군요~
다들 늦더위 조심하세요~^^











 

찾아오시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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