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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라~맛집!멋집!♥/광주

온천보리밥-보리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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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보리밥 한상을 들고 왔습니다...
무등산 보리밥...
유동의 오리탕, 송정리의 떡갈비등과 함께 광주를 대표하는 음식중 하나입죠~

오늘은 그 무등산 보리밥을 소개하겠습니다..

 

하달이 꼬꼬마시절....가족들이 외식을 하면 자주가던 식당중 기억나는곳이 몇군데 있습죠...
시내의 민속촌이나 베네치아, 앵무새가 있던 수궁갈비, 유동의 풍년오리탕 등등....
여튼...어렸을적 기억에도 외식하면 참 기분이 좋았던듯 합니다...

그런데...가족끼리 자주 가던집중 유독 가기싫었던 집이 한군데 있었죠...
안에는 좁아서 미어터니고...쾌쾌한 냄새도 나고....
바퀴벌레도 있을법하고..천장은 무너질듯한 그런 가게였는데...
내어주는 음식이라곤 전부 풀밖에 없었던...그런 가게였는데...
20년전 그당시에는...그 식당이 참 가기 싫었습니만....반강제로 20번이상 간듯합니다..ㅡㅡ;;

그곳이 바로 오늘 소개할 식당입니다...
어렸을때는 그렇게 가기 싫더니....
20대 중반쯤 되니...신기하게도 가끔 그 나물들이 그리워 스스로 찾아가더군요,...
역시 어렸을때 먹던 음식들이 커서의 입맛을 결정하는데 있어서...
참 큰 영향을 미치는것도 같고 말이죠~ㅎㅎ

어쨋든 오늘 소개할 식당....
많은게 변하긴 했지만서도...하달이에게는 오랜 추억이 있는 식당중 하나입니다....
잡솔은 이쯤에서 그만하고 한번 가보실까요~
추울발~











바로 요곳입니다...온천보리밥...
대로변에서는 전혀 안보입니다...
저 꼴목으로 쑤욱 들어가셔야 나옵니당~

저 골목은 20여년전과 그대로지만....간판은 10여년전쯤 생겼지않나 싶습니다...












예전에는 요 속에있는 공간이 식당의 전부였습니다...
방 몇칸에 상 몇개 펴놓고.....











근데 요즘은 요렇게 뒷마당에 상을 많이 펴두고...손님을 받습니다...
말이 요즘이지....10년 가까이 된듯 합니다..'ㅅ' ;;
하달이도 겨우 한자리 잡아서 앉습니다...






 

 


안에서 나물들이 나오면...
위 사진에 나오는 곳에서 밥과 국...야채를 덜어다 내어줍니다...








 



짜자잔...보리밥 한상이 차려집니다...
나물위주의 반찬들이 보기 좋습니다..











보리밥이 나옵니다...
땟갈이 좋습니다~












꽁보리밥은 아닙니당~












열무랑 고추가 나옵니다...
아...저 열무...된장에 찍어먹으면 좋습니다~ㅎ_ㅎ;;










요건 된장국...취향에 따라 밥비벼드실때 넣으셔도 좋습니다...
맛은...뭐...딱히 구수하기보다...옅으게 끓여냈습니다..
쫌 담백하니...뭐랄까.....시골에서 먹는 된장국 맛은 아닙니다..
깔끔합니다..










이집에 손님이 끊이지 않는 이유는 요 반찬들 때문입니다...
대부분이 나물입죠...
고사리나물, 열무김치, 채지, 부추무침
고구마순나물, 가지나물, 애호박나물, 느타리버섯
깻잎순, 배추김치, 상추겉절이, 콩나물.....

반찬들은 대부분 선방합니다...
무엇보다...예상외로 삼삼하게 무쳐낸게 참 마음에 듭니다...
고구마순같이 된장에 강하게 무칠법한 나물들도....
살짝대쳐서 살짝 간만한 정도입니다...

그런점에서보면....나물들이 참 괜찮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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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쌈장과 고추장,.그리고 멸치젓입니다...
고추장에 비벼드셔도 됩니다~











비벼드실때는 요 참기름은 필수겠죠? ㅎㅎ
생각해보니....세팅같은것들은...20년전이나 지금이나...변한게 없어보이는군요 ㅎㅎ











짜짜는 나물 살짝 올리고 비빕니다~












슥삭슥삭~






 




보리밥 비빔밥 한숟그락 하실랍니까? ㅎㅎ












비빔밥이 좀 퍽퍽하면...
깔끔한 된장국 한숟그락...하시면 좋습니다...








 



열무 몇장해서 싸먹으면 좋습니당~












잘묵었습니다~ㅋㅋ
요건 하달이꺼 그릇입니다...
개인적으로 비벼먹는걸 별로 덜 좋아합니다..

꼬순 보리밥 한숟그락먹고....
향긋한 나물 한저금 먹는걸 더 좋아하는지라..ㅎㅎ;;

여튼....잘 묵었습니다~끄억~



온천보리밥....
사실 20여년전 다닐때의 그 맛은 아닙니다...
그때는 좀더 음식에 간도 강하고 뭔가 시골틱함이 있었는데...
요즘은 참 많이 깔끔해 졌죵...

그래도 나물들이 괜찮습니다...
삼삼하니 잘 무쳤더군요...
그런 삼삼한 나물들에 고추장 참기름 넣고 슥삭슥삭 비벼먹으면 맛난 비빔밥이 되지용 ㅎㅎ

가격도 참 착합니다....1인에 6천원입니다,..,.
요즘같은 고물가에....착한 가격이죠?


오늘 소개한 온천보리밥집 근방에는 참 많은 촌닭집과 보리밥집들이 있습니다...
근데 요집만큼...북적북적한집도 드물지요...
더욱이 이집은...위생이나 친절도로도 말이 많았던 곳인데...
같은 가격으로 보리밥을 파는 다른집보다 손님이 많으니...;;;
아마 그 이유가 삼삼한 여러종류의 나물들 때문이지 않겠습니까? ㅎㅎ

요즘은 보리밥집도 여러 찬들 많이 주고 깔끔하게 잘나오는집들이 참 많습니다..
천원차이의 벽오동만 보더라도 나오는게 하늘과 땅차이지요....
하지만 그렇게 비교할 부분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이곳 온천보리밥은...삼삼하면서도 맛갈나게 무쳐낸 나물로 승부하려는 집이니까요...ㅎㅎ;;

여러 나물에 비벼먹는 보리밥을 좋아하시면....한번쯤은 가보실만 하지 않을까 합니다^^





오늘부터 다시 찜통더위인가요??
다들 더위 조심하시고...행복 가득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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