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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라~맛집!멋집!♥/구례

옥산식당-탕수육, 짜장면, 짬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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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블로그를 운영하다보니...
주변에서 맛있는집이라고 추천이 많이 들어오기는 개뿔.....ㅠㅠ
제가 그 동네에 사는 녀석에게 전화해서...
제발 맛난대좀 알려달라고 사정좀하고 윽박좀 질러야...
뭔가 좀 먹을만한데좀 나옵니다..ㅡ_ㅡ;;;

요날도 그렇게 해서 찾아간곳....
겁나게 멀었지만....그래도 찾아간곳....
시골 구석에 있는 중국집을 찾아갔습니다...
짬뽕이 맛나다고 하더군요...ㅎㅎ;;

오늘 소개할 중국집....시골구석에 있지만....유명한 곳입니다....
지리산을 찾는 등산객들도 많이들 찾으시고...
특히...관공서에 근무하시는분들이 차타고 10-20분을 오셔서 식사를 하고 가신다 하시더군요...
그래서 점심시간에는 항상 발디딜틈이 없다고하는....그런 중국집입니다...

그럼 함 가보실까요?
추울발~






 

 



옥산식당....
구례읍에서 연곡사 가는길에 있습니다...
배달도 하시는군요~












실내내부는 아담합니다...
뒷쪽으로도 방이 있지만...총 10테이블정도 되려나 싶습니다...
점심시간에는 발디딜틈도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요런집은...한..3시쯤 방문을 해주면 편합니다...'ㅅ'











이곳은 주방....
부부가 운영하는 식당인데...보이시는분이 사모님입니다...
약간 무서운분이신데..ㅋㅋ
어찌나 안무서운 사람이라고 강조를 하시던지...ㅋㅋㅋ










가격은....시내권 식당보다...500-1000원정도 저렴하나요?
우쨋든 탕수육 소(15,000원)와 짜장, 짬뽕을 주문합니다..








 



단무지, 양파, 춘장 나와주시고용~
종지에는 간장을 따라서 탕슉먹을 준바를 합니다..ㅎ_ㅎ;;












자...먼저 탕수육 먼저 나옵니다~











야채랑 목이버섯이랑 사과랑....다 적당하리만치 들었습니다...
양도 적당하구요~
별라게 노말해보이는 탕수육입니다...











한점 먹어보면...맛도 굉장히 노말합니다..
소스도 새콤할만큼 새콤하고...달콤할만큼 달콤하고....
참 평균적이고 적당한 맛입니다...








 



탕수육은 역시 간장에 찍어먹는게 제맛이지요? 흐흐~
접시 가상에 소스 덜발라진놈만 잘 골라서 간장찍어먹숩니다~흐흐~ 











적당한 튀김옷에 적당한 고기입니다..
정말 평균적이고 전형적인 탕수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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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면이 나옵니다...











오잉~?
유니짜장 비스꼬롬합니다만....유니짜장은 아니고...
건더기도 살짝 있습니당..

 






 






먹음직 스럽나요? ㅎㅎ












맛이 없지는 안지만....
그다지 인상적이지도 않습니다...
다른곳보다 춘장비중이 높은듯합니다...
별라도 찐하게 느껴지는 짜장입니다...








 



자...짬뽕나옵니다...
정말...우선....보기에는 형편없는 비쥬얼입니다...;;
빈약해보이는 해산물과 풍성해 보이지 않는 야채들....











돼지고기도 들었지만....
조금 들었습니다....
아니...평균적으로 적당히 들었는데....
맨날 북성루 짬뽕을 눈으로만 보다보니...적어보입니다...;;;












근데 특이하게 다시마가 들었습니다...
다시마가 꽤나 많이 들었습니다...










내용물은...야채들과....오징어 바지락 건홍합 다시마 정도....
다시마 빼고는 특이할게 없습니다..

근데...국물이 참 좋습니다....
오....맛있는 짬뽕 국물입니다..






 





면은 보통 중국집면....
배달용 퉁거운 면 아니고 가는면입니다...
밀가리풋내도 안나고 아주 좋습니다...







 




은근 중독되는 맛이 있긴합니다...
다시마가 많이 들어서 그른가...
여튼...고기국물이 고소함을 만들어내고...
약간의 해산물과 다시마가 진한 시원함을 만들어내는데....
그 두가지가 잘 조화를 이룬듯 합니다...












면도 좋았지만...요 국물....
텁텁해 보이지만..깔끔합니다~












요렇게 맛있는 국물에는 밥한그릇 말아야지요?ㅡ.ㅡ?












흠...나름 괜찮은 짬뽕입니다...












잘묵었습니다~ㅎㅎ



짜장은 별로였고....탕수육은 평이했지만.....
짬뽕이 그나마 유명한집 체면치레를 하는군요.....

짬뽕...국물이 정말 좋았습니다....
시원하면서도 깊고 진한 국물이였습니다.,..
또 보기와는 다르게 깔끔하면서도....강렬한 느낌의....
아...정말 설명하기 어렵군요~ㅎㅎ
갑자기 면식님이 대단하게 느껴집니다..ㅎㅎ;;;

여튼....처음으로 짬뽕에 밥을 말아먹어봤는데...
그렇게 만드는 매력이 있는 짬뽕입니다..ㅎㅎ;;


사장님이랑 앉아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보니....
부산의 유명 중국집에서 오랫동안 계시면서 일을 배우셨다고 하시더군요...
오래전 구례로 들어오시면서 중국집을 여셨는데....
예전엔 구례에 해산물이 귀해서 구하기 어려워 다시마를 많이 넣기 시작하셨다고..;;;

여튼....장사가 꽤나 잘되는 집인데....비결을 여쭤보니....
그냥 좋은 재료 사용해서 정성껏 만드는게 비결아닌 비결이라고 하시더군요...;; 




오늘은...지리산 등산객들과 주변 직장인들이 많이 찾는다는 중국집을 소개해봤습니다..
주변 직장인들...주변이라고 해봤자 근방에는 사무실도 없고....
멀리서 10-20분 차타고 예약하고 오셔서  후딱먹고 다시 일하로 간다고 하는...

다른건 잘 모르겠고....짬뽕하나는 괘안더군요~
그래도 멀리서 역불로 찾아갈 정도는 아닙니다.. 
행여라도 근방에 물놀이가셨다가....짬뽕국물 생각나실때 한번 들러볼만한....ㅎㅎ;;
보이는것보다 깊고 진한 맛이 있는 짬뽕입니다~ㅎㅎ






신나는 일요일입니다~
짜짜랑 계곡가서 닭이나 한마리 구워먹을랬는데....
제발 날씨가 좋았으면 합니다..ㅎㅎ
다들 휴일 잘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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