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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라~맛집!멋집!♥/순천

형제간-추어탕정식, 매생이정식




 

 



오늘 하달이가 여러분께 소개 할 밥상입니다..

아무런 정보도...아무런 기대도 않고 들어갔다가..

만나게 된 맛있는 식당이 되겠습니당~흐흐흐흐흐

푸짐하지요?

 

하달이도 추어탕과 매생이탕을 시키고 이 밥상을 처음 받았을때...

반찬의 가짓수에 놀라고...

반찬의 특이함에 놀라고...

반찬의 맛있음에 놀라고...

오늘은 다른곳에서 보기힘든 특이한 반찬도 있으니 눈 크게 뜨고 보세유~ @_@

 

자....그럼 맛있는 밥을 먹으로 출발해 보실까요~

추울발~





자...잠깐만요!!  출발전 로그인이 필요없는 추천한방 부탁드립니다 ^^*







이 식당앞을 지나다니다가....항상 눈길을 끄는 문구가 있었습니당...

30년 셰프의 집....흐흐흐흐흐....

도대체 어떤 맛일까 궁금합니당....

 





오픈한지 얼마 안됐군요....

식당도 깔끔하니 좋습니당...




 

메뉴가....추어탕, 매생이탕이 아니구 정식이 붙는군요~

추어탕정식 하나랑 매생이정식 하나를 주문합니당..





 

ㅡ.ㅡ;;; 그냥 차려지는 밥상입니다...

뭐를 이렇게나 많이;;;

보통 추어탕은 잘해야 나물 한두가지에 깍두기 정도 주는거 아닌가유?? ㅎㅎ

 




 

양념게장입니당...달달하니....먹을만 합니다...

속살도 실합니당...





 



꽈리고추조림, 꼬막, 배추김치구요~

꼬막도 좋은 꼬막을 씁니당..

 




 

요거이 뭔지 아시겠습니까?

하달이는 처음 먹어봤습니다....

김장아찌 라고 합니당..

말린 김으로 장아찌를 담궜군요~

짭짤하니 맛있습니당...

왠지.. 오향장육의 향도 나는것 같고.... 간장게장의 장맛도 나는것 같고 ㅎㅎ

새로운 맛입니당...

 






요건 감태랑 봄나물;;

감태는 음....매생이보다는 뻣뻣하구....파래보다는 부드러운...

씁쓸한 맛이 일품인 해초 입니당...

감태도 감태 특유의 매력이 있습니다~흐흐..

 

요 나물은...

냉이랑 무슨 나물이랑 섞어서 무쳤는데....

그냥 캐온것이라고만 하고~

아주머니도 몰라~주인장도 몰라~ㅋㅋ

근데..맛있었습니당...

하달이가 2번이나 먹었답니당 흐흐....

 






요게 뭔지 아시겠습니까?

굴국이나요?

튼실한 굴이 몽땅 들었군요~

근데...차가운 국물입니다;;;

바닷가 쪽에서 많이 먹는다는데...

찐 굴을 까서 국물까지 모아서 만든다구 하네요...

쪽파까지 썰어 넣어서... 시원하게 먹는 굴국...

굉장히 인상적입니다..

 




 

요건 깍두기, 청양고추, 어리굴젓..

어리굴젓도 맛납니다요~맛나요~

 

 


 


반찬이 다 나온줄 알았는데...ㅡ_ㅡ^

더 나오는군요...

 




미꾸리튀김입니다...

요런것도 주고...조승주씨와 하달이는 좋아 죽습니당 ㅎㅎ

 





돼지불고기 정도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뭐 양념도 맛있고..고기도 나쁘지 않고...나쁘지 않습니다.





 

요것은 봄동 겉절이...

젠피가 들어있어서 아주 향긋합니다..

젠피는...음...산초와는 약간 다르나...비슷하다구 생각하시면 됩니다...

 

가을에 산이나 시골길 다니면서 젠피열매 몇 개씩 따먹고 다니면 재밋지유...

입안이...화끈화끈..시룩새록상콤화끈...뭐라고 해야 하나유?ㅎㅎ






 

드디어 오늘의 주인공....추어탕과 매생이탕이 나옵니당...

상이 정말 한가득 이지요??





 

조기도 두 마리 나와주시고요~

 





 

그럼 지금부터 맛 vs 맛 가겠습니당 ㅎㅎ

왼편은 추어탕 오른편은 매생이탕 되겠심다~

여러분의 선택은 어떤것인가유?? ㅎㅎ

 







추어탕이 걸죽 합니다...

미꾸라지가 상당히 많이 들어간듯 합니당...

훨씬 고소하고 약간 텁텁하단 느낌이 들정도 입니당..

매생이도 푸지게 들어있습니다..

굴도 들어 있고....

굉장히 부드럽습니다..

 







걸쭉한 추어탕에 밥을 말아서 아삭한 깍두기와 함께...

뜨거운 매생이 국에도 밥을 말아서 죽처럼...

 





추어탕도 한술...

매생이탕도 한술...(무슨 꼭...생명체가 태어날꺼 같은 비쥬얼이군용;;)

 







추어탕도 깨끗이...

매생이탕도 깨끗이...

 

자...어떤게 더 맛있어 보이나유?

둘다 맛있습니다 흐흐흐...

 

어떻습니까??

추어탕과 매생이탕도 훌륭하지만...

함께 나오는 15가지의 반찬들...

정말 훌륭하지 않나요?

 

보통 추어탕 가격이 6,000~7,000원 정도 하지요?

오늘 하달이가 먹은 집은 8,000원이니 비싸다고 느껴질수도 있지만...

차려지는 음식을 생각해보면...착한 가격이 아닐까요? ㅎㅎㅎ

 

특히.. 김장아찌, 시원한 굴국등...평소에 쉽게 만나기 힘든 반찬들도 있구요..

또 나물이며 감태며 김치며...반찬들의 간과 양념도 흠잡을게 없습니다..

역시 30년 셰프라 그러나요??ㅡ.ㅡ?? ㅋㅋㅋ

 

한가지...감안하셔야 할부분이... 하달이가 갈 당시 오픈한지 10일도 채 안된 집이였단 겁니다..

원래 오픈 초기에는 반찬도 좋고 서비스도 좋고 그러는 경향도 있지요~ㅎㅎㅎ

반면에...초기에 허술했던 부분이...점점 좋아지기도 하구요~^^

 

음...그리고 추어탕이라는 메뉴....요즘 하달이가 잘 안먹는 메뉴입니다..

왜냐면...하달이가 사는 동네에는 짱뚱어가 많아요...

그래서 짱뚱어탕을 먹다보면...추어탕은 멀어지게 됩니다...

글쌔...뭐랄까나....둘은 굉장히 비슷하면서도...

짱뚱어탕이 약간더 고급스러운 느낌이 나고 더 고소하거든요...

추어탕이 그냥 커피라면...짱뚱어탕은 TOP 정도?

물론 가격은 짱뚱어탕이 쫌더 비싸지만...자주 먹는답니당~

 

그런 연유로 좀 소홀했던 추어탕인데...

요렇게 오랜만에 먹으니....그 맛또한 일품이고 짱뚱어탕 안부럽습니다...

 

매생이탕도 맛있습니당...

멀겋게 끓이지 않구...매생이도 푸지게 넣어보드라움이 입에 촥촥 감깁니당..

고소하면서도 시원함이 참으로 좋지요~

 

어제 또 꽃샘 추위 때문에 엄청 추웠지요?

오늘도 춥다던데...

점심으로 따끈한~추어탕이나 매생이탕 어떠십니까?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상 호 : 형제간
전 화 : 061-745-7455
주 소 : 순천시 상사면 흘산리 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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