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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냐옹이이야기♥/♡이쁜냥이들♡

길에서 만난 냐옹이



어느날 오후.... 날씨가 좋아서 잠깐 마실을 나갔는데...



냐옹이 소리가 들리더라구용~



우리 사무실 주변에는 많은 길냥이가 살기에....



냐옹이 소리가 자주자주 납니당...



그래도 어떤 이쁜냥이가 이렇게 울어댄가 가보니 담벼락에 글쎄....







우리 잎술이를 닮은 냥이 한 마리가 있는게 아니겠어요?



꼭 우리 잎술이같이 생긴 냥이가...담벼락을 왔다리 갔다리~~







가까이 가도 울어대기만 하구....도망가질 않네요 ㅋ







오히려 자꾸 저한테 오려구 하드라구요~



이야~냐옹이와 함께 한지 어언 4개월~



인제 길냥이가 나를 보구 도망을 안가는구나;;;



예전에 티비에서 에니멀커뮤니케이터인 하이디가 말하기를 냐옹이랑 눈높이를 맞추고



눈을 깜빡 거리는게 냐옹이들간에 사랑한다고 말하는방법이라고 하길래...



그동안 길냥이들을 만나면..쪼그려 앉아서 눈을 껌뻑껌뻑하면..



냐옹이들은 모두 도망만 갔었는데....



요녀석은 날보고 오라고 하네용~ㅋㅋㅋㅋ








어라? 만져도 도망을 안가요~~







오히려 왼쪽 귀를 제 손에 막 문지릅니당...

아이고 이뻐라~



꼭 누가 키우다 버린 냐옹이 갔았어요 ㅠ_ㅠ..







앉아있는것도 귀공자 마냥.....ㅠㅠ







제가 저만치 비키니 저 나뭇가지에 왼쪽 귀를 긁더라구용...



귀가 간지럽나봐요..



왠지 배가 고파보여서 후다닥 마트에 뛰어가서 참치캔 하나 사다 줬습니당..


완전 잘먹더군요...



그 후로도 한동안 많이 만져주고 같이 놀았답니당...



냐옹아~ 우리 담에 또보자~



빠빠이~



이제부턴 이쁜 길냥이들을 위해서 참치 하나씩 들고다녀야 겠어요~ ㅋㅋ



냐옹이들아~ 길에서 하달이 만나면 참치 주라고 하거라~^^*



p.s. 집에와서 찍은 동영상을 잎술이 보여주면서... 뭐라구 우냐고 물어봤더니...


글쎄....자기도 모르겠다구 합니당...관심도 안보이던데요???


냐옹이도 외국어나 사투리를 쓰나요?




 
<냐옹이를 좋아하시는 분들~ 추천한방 부탁해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