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쌈밥집을 소개하겠숨니당....
쌈밥집을 좋아하는 하달이한테 이곳이 Number.1은 아니지만....
가서 먹고나면 항상 만족을 하고 나올 수 있는 곳입니당..
양지식당!!!
점심시간에 가면 사람들이 바글바글 합니당...
우글우글이 맞나욤...바글바글이 맞나욤??ㅎㅎㅎㅎ
자리가 없어서 기다렸다 먹는경우가 태반입니당..
주문을 해야죠...
저희는 4인이라...
고등어쌈밥2인분, 돼지고기볶음쌈밥2인분.. 요렇게 시켰드랩니당..
한 10분 기다리니까 나온 반찬들....그만큼 사람이 많숨니당;;;;
사진을 잘보시면...다들 배가고파서 먹으려고 하는데...
하달이가 못먹게 하고있어서 젓가락만 빨고 있는게 보이시죠??? ㅎㅎㅎ
반찬들이 깔끔하군욤...
꼬막, 김치, 배추나물, 콩나물, 갈치속젓, 김자반
그리고...토란대나물, 미역초무침. 브로컬리, 갓김치, 굴무나박. 부추부침개
보통 이곳에 오면 메인메뉴가 나오기 전에 부침개는 무조건 바닥이 남니당..
완전 맛있지요..오늘도 부추로 완전 바삭바삭하게, 맛있게, 따뜻하게 나왔숨니당..
요것은 하달이가 젤 좋아하는것중에 하나인 생굴 무나박김치...
아쉽게 굴이 작아서 사진은 이쁘게 안나왔군욤;;;;
야채가 나옴니당....
지금 보이는게...양배추, 적상추, 배추 속잎, 고추, 치커리, 깻잎, 케일, 갓등이 보이군욤...
드디어...메인 메뉴가 나옴니당...
고등어 조림과 제육볶음......
제육볶음이 참 먹음직 스럽죠??
뜨거운 돌판에 나와서 사진만 보고있어도..지글지글하는 소리가 들림니당...
요것은 고등어 조림....
사진이 쫌 흐리게 나오긴 했지만... 윤기가 좔좔 흐르는 것이 참으로 먹음직 스럽슴니당...
고등어조림의 무는 정말 끝내주공...양념에 밥을 비벼먹으면 그 맛 또한 일품입니당..
사진으로는 제육과 고등어 둘다 쪼금 짜게 보이긴 하지만....
실제로는 전혀 짜지 않았숨니당...
제육볶음으로 쌈을 한번 싸 보았숨니당...
굉장히 맛있눈데...사진은 맛있게 못찍겠숨니당....
요것은 고등어 쌈입니당....
고등어를 쌈싸먹는게 낯설게 느껴지시는분들도 계시겠지만....
고등어는 의외로 많은 음식과 잘어울림니당.....
하달이도 지금까지 먹은 고등어 요리중에서 가장 맛있는게 고등어 샌드위치입니당...
정확히 말하자면 고등어케밥이지만....
5년전 여름..이스탄불 보스포러스 해협에서 먹었던 고등어케밥....
빵쪼가리 사이에 고등어 한덩어리랑 양파를 넣어서 먹는데 그맛은 하나도 비리지 않고
조화가 잘되면서 환상적인 맛이였는데....
우리나라에서도 유명한 터키 아이스크림인 돈두르마는 간간히 많이들 팔던데...
고등어케밥이나 좀 팔지.....ㅠㅠ
여튼...삼천포로 빠졌군욤.....
다시.....양지쌈밥으로 와서..
금새 전부 비워버렸답니당.....
비싼가격도 아닌데....4명이서 이렇게 푸짐하게 먹을수 있다니 너무 행복했숨니당...
요것은 고등어 효능을 써둔것인데....관심있는분은 한번 읽어보셔요^^
정말 훌륭한 점심이였는데....
한가지 아쉬운점은.....마음속에만 가지고 있을랍니당~~
직접가셔서 한번 드셔보세요^^
절대 후회하지는 않으실겁니당 ㅎ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