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달이는 고흥을 다녀왔더람니당..
오전내네 일을 보고 같이 일하시는 분들과 식사를 하러 근방의 직판장에 가뜸니당....
오랜간만에 점심에 소고기를 먹겠군욤 *_*
고흥읍 문화예술회관 바로 옆에 있는 고흥한우직판장 입니당.
여기는 암소임니당..
하달이는 이제 고기모양이랑 맛을 보면 암소인지 거세인지 구별을 함니다 ㅎㅎㅎㅎㅎㅎㅎ
그리고 개인적으로 암소고기를 더 좋아함니당..
거세 고기는 너무 싱겁숨니다 ㅎㅎ
내부 모습입니당.. 손님들의 초상권 보호를 위해 자체 흔들샷으로 찍어뚬니당.ㅎ
평일 점심인데도 사람이 바글바글 함니당 ㅎㅎㅎㅎ
더 신기한건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점심부터 소고기를 꿔먹고 있군욤..,.
점심은 부담없이 생비(생고기 비빔밥, 육회비빔밥)가 최고인데 말이죰 ㅎ
하달이는 생비 엄청 좋아함니당 ..
평소에도 일주일에 1-2번은 생비를 먹는담니당...보통 점심때 생비를 먹으로 고기깃집에가면...
어떤집은 "특"생비를 팜니당...무조건 특입니다 ㅋㅋ
특 생비를 안파는 집에가면 주문하면서 특으로 달라고 말합니당.ㅋㅋ
그럼 생고기가 많이 들어서 나옵니당....보통 가격은 일반이 7000춴선이면 특은
10000원 받더군욤....다음에 하달이가 좋아하는집 생비 찍어서 올리게뚬니당..
직판장이라 기본 상차림은 별로 그닥 훌륭하지 않고 다 똑같숨니당...
선지국에....간....오늘은 천엽이 없군욤...떨어졌담니당 ㅎㅎ
꼬기가 나와뚬니당....다른분이 사주시는거라 가격과 등급은 알수 없지만...
딱보니 그냥 1등급 갈비살이랑 등심일것 같군욤...양은 한 한근되보이네욤...
가격은 48000원 예상해 봄니당 ㅎㅎㅎ
점심부터 먹는 고기도 별미입니당 ㅎㅎ
아차차차!! 생고기도 시켰었던걸 깜빡해뚬니당..
두 테이블로 앉은지라 한접시만 시키고 덜어둔검니당 ㅎㅎ
역시 소고기는 생고기가 1등입니당...
개인적으로 하달이가 좋아하는 소고기 부위를 한번 순위를 매겨봄니당 ㅎㅎ
1위 : 생고기 (엉덩이살)
2위 : 부채살 (복판살)
3위 : 꽃등심
4위 : 살치살
요기까지만 정할람니당....
자자...어서어서 고기를 꿔봅니다 ㅎㅎ
등심과 갈비살이 마늘과 함께 잘 익어감니당...
소고기는 구울때 쌘불에 구워야함니당...그리고 자꾸 뒤집지 마시고
딱 한번만 뒤집어야 육즙이 잘 보전됨니당..위에 등심은 너무 많이 꿔져버렸군욤...
사진을 찍고 보니 깻잎을 안줬군욤.... 한번씩은 야채에 싸먹기도 하지만...
소고기는 역시 그냥먹으면서 소의 꼬소함을 느껴야함니당..
이제 거짐 다 먹어가는군욤.....
후식은 떡국입니당...원래 하달이는 떡국을 싫어하나....
분위기가 떡국 통일이라 그냥 떡국먹숨니당 ㅎㅎ
역쉬 떡국에는 김가루를 뿌려야 함니당.ㅎㅎㅎㅎ
국물이 사골국물이라 생각보다 맛이뜸니당..
떡국도 국물까지 다 먹어뜸니당..ㅎㅎㅎㅎ
폭식을 하지는 맙시다!!
나가는길에 보니 한쪽에 사인이 많이 있군욤....누군지는 잘 모르겠숨니당 ㅎㅎ
여튼 즐거운 점심이였담니당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