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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라~맛집!멋집!♥/여수

[여수맛집] (대성식당-삼치회)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다는맛은 바로 이런맛..!!"








<하달이 블로그에 있는 작은 사진은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수 있습니당!!>

<색이 다른 글씨만 보셔도 내용을 이해하실수 있습니다!!>



 




 





오늘은.....좀...특별한 회 한접시를 준비했습니다...
보통 내륙 대도시에서는 흔히들...광어, 돔, 우럭, 농어등의 활어회를 많이 묵습니다..
헌데....바닷가 지방만와도....도시에서 먹기 힘든...그런 회들이 많습니다...
예를들자면...민어, 병어, 덕자병어, 고등어, 갈치, 멸치, 서대 등등....
특히...병어등은 잡자마자 죽어버리므로....선어회로 즐겨먹는어종입니다...
오늘 소개할 생선도....성격이 참 급해서...잡히자마자 죽어버려 선어회로 먹는 그런 생선입니다.

오늘 소개할 생선회...
바로 삼치회가 되겠습니다...
삼치...DHA가 풍부한 등푸른생선....
보통 고등어보다 좀더 큰 크기의 삼치를 사다가 구워먹가나 조려먹으면 아주 좋습니다..
하지만...삼치....우리가 생각하는거보다 훨씬 큰 생선입니다..
1m 가까이 되는 큰놈도 많이 잡힌다고 합니다...
그런놈들을 잡아다가 회를 떠먹지요~
그 맛 또한 아주 좋습니다...!!

사실..아직 삼치를 먹기엔 살짝 이른감이 없지않습니다...
찬바람이 불어야 살에 기름이 올라서 꼬소하다고 합니다...
특히....한겨울에 먹는 삼치는...기름이 자글자글올라서 그맛이 최고라 합니다..ㅎㅎ
겨울이 오면,....삼치회를 선어가 아닌 활어회로 먹을수 있는 몇안되는 곳을 소개시켜드릴것을 약속드리면서~
오늘은 선어회인 삼치회 한번 만나보러 가입시다~
추울발~







 




여수의 대성식당입니다...
거문도에서 잡은 싱싱한 자연산 삼치만을 취급한다고 하는군요....






 

 




굉장히 유명한 집이여서...걸려있는것들도 많습니다...
남도음식명가라는 감투도 따기는 쉽지 않습니다만...
요즘은...작년말 여수시에서 선정한 여수엑스포를 대비한...
여수 맛집 엑스포 지정업소 25곳중 한곳입니다..
앞으로 이 25곳을 좀 열씨미 댕겨보려는 마음이 있습니다...


울 지역에서 세계적인 큰 규모의 엑스포를 하는데....
많은 관광객이 오셔서...한끼라도 맛난 식사를 하고 가셨으면...하는 작은 바람이 있거든요...
너무 그럴듯 한가요?  'ㅅ' ㅋㅋㅋㅋㅋ











요즘은 이런거 참 많이 신경쓰죠? ㅎㅎ
바람직한 식문화가 정착되고있는거 같습니다..^^

 

 









실내는 깔끔합니다~


 





 

 



"남은 음식은 절대 재사용하지 않으며..."
요즘은 요거이 대세지요~ㅎㅎㅎ;;
티비에 몇번 나왔다~ 보다도 더 손님에게 어필하지 않을까 합니다..

근데....말로만 붙여둔집도 꽤나 있습니다....
식당 많이 댕기다보면...대충 느껴집니다...;;
안타까울때가 많죠잉~











다양한 식사메뉴들이 많습니다...
요날은 조승주씨와 방문을 했는데....
사시미 작은놈(40,000원)을 하나 주문합니다....

메뉴판에는 3만원짜리부터 있지만...삼치값이 많이 올라서 4만원부터라고 하더군요..;;












먼저 해산물 위주의 스끼다시가 한상 차려집니다....
해산물은 미리준비되어 냉장보관된 상태여서 싱싱하지만서도 차갑습니다..












먼저....굉장히 특이한 녀석이 나왔습니다...
바로 갑오징어 새끼가 되겠습니다...












등거리에 갑도 들었습니다..ㅎㅎ;;
현지인들은 꼬수한 먹물맛으로 먹는다 하여...먹통이라고 부르기도 한다더군요...^^

맛은 아주 좋습니다...
쫄깃함도 일품이고...먹물의 고소함도 최고입니다..!!
뜨거울때 먹으면 정말 맛있겠더군요~ㅎㅎ

요즘 요거 찾아 삼만리인데....

레이다에 한곳 포착되었습니다 ㅎㅎ
쫌 기달려 보십시요잉~









 

첫번째건....거문도 바닷가에서 잡은 고동이입니다....
여수 횟집중...이 가게에만 나온다고...사장님이 자랑하시더군요~ㅎㅎ
그리고...붕장어 구운거와 가시발새우...








 

 

 새우, 멍게, 소라, 오징어, 쭈꾸미, 문어발도 나옵니다...








 

 

 

그밖에도 완두콩, 메추리알, 무화과, 떡, 밤...
그리고 쌈용 상추, 깻일, 치커리도 나옵니다..

 

 




 

 

 

 


그리고 생김....












요건 참가사리....
삼치회는 생김에 참가사리와 함께 싸먹어야 맛있다고 하시더군요...

참가사리....처음먹어봤는데....요것도 살짝 고가라고 하십니다...
키로에 4만원정도? ㅎㅎ
여튼 무맛이나 꼬돌꼬돌한 식감이 아주 좋습니다~











홍어삼합도 나옵니다~
삼합 아주 좋지요잉~











사...사랑합니다...ㅎㅎ;;;

삼합 예찬을 좀 해보자면.......
입안 한가득한 포만감이 첫번째 행복이요~

서로 다른 식감과 맛이 절묘하게 어우러짐이 두번째 행복이요~
마지막 남아있는 홍어의 여운을 즐기는게 세번째 행복이지라잉~ ㅎㅎ






 


자 요건 곁들여 먹을것들~











그리고...소스들이 되겠습니다~
삼치회는...양념장에 찍어먹어야 제맛이라더군요~







 




자...드뎌 삼치회입니다....
두툼한회가 엄청 푸짐합니다~











그리하여 완성된 한상~ㅎㅎ;;
회 기둘리면서 좀 많이 묵어버렸습니다..ㅎㅎ











자....다 시 삼치회 보실까요?
맨 가쪽부분은....꼬리살입니다..

눈으로 보시기에도 하얀 힘줄이 좀 보이시죠?
샤르르 녹는 살 중에서 그래도 좀 씹어야 하는 쫄깃함이 있는 부분입니다...
아마 꼬리랑 등거리로 헤엄을 치는지라...등과 꼬리에 힘줄이 많겠죠?










하얀 부분은 뱃살.....

보통 참치도 그렇고....
등푸른 생선의 뱃쪽은 흰색이고...등살은 붉은색 입니다...
등으로 꿈틀거려 수영을 하는지라....근육이 잘 발달해야하고.....
그리므로...근육에 산소공급이 잘 되야하므로...모세혈관이 잘 분포되어있습니다...
그래서 등살은 붉게 보이고...이걸 혈합육이라 합니다...

반면에 뱃살은 움직일일이 별로 없어서...
혈관 분포도 약하고....지방이 침착되어....흰색을 띄고 고소합니다~ㅎㅎ

그래서 생선하면....뱃살이 맛있고 비싸지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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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 거무스름한 부분은....등살....
생각보다 안빨가네요~
한가운데 등쪽이 아니고 근방의 살인가 봅니다..








 



한쪽에는 병어도 조금 썰어주셨습니다~








 



자...먼저 뱃살 한번 맛을 봅니다...

입에 넣으면....깜짝 놀랍니다...
식감이 거의 없다싶을 정도로 입에서 샤르르 녹기 때문입니다..
민어보다 더 야들야들 합니다..


삼치는 살이 너무 힘이 없어서...썰기가 힘들어...살짝 얼려서 썬다고 합니다..
근데...요건 참치회같이 얼어있는 상태는 아니고...그냥 차가운 상태입니다...
살짝 얼려서 썰어서 냉장보관으로 녹인건지 어떤지는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










삼치회는.....양념장에 찍어서....
생김에 참가사리와 함께 쌈을 싸서 먹는게 최고라 합니다..
근데...정말 최고더군요....;;

한번 드셔보시면 왜 이렇게 먹는지 쉽게 이해가 갑니다...

야들야들한 삼치회꼬들꼬들한 참가사리....그리고 질겅질겅한 생김.....
3가지의 다른 식감이 만들어내는 하모니는 아주 좋습니다~

맛도...참가사리는 무맛이지만.....
김의 내음을 뚫고 올라오는 삼치뱃살의 고소함이.....
아직은 좀 부족하지만.....좀더 찬바람이 불면...아주 좋을것 같단 생각이 듭니다...

분명....요건 별미임에 틀림없습니다..!!











꼬리살.....
살짝 더 식감이 있습니다....

민어 살은 완전 야들야들하지만....힘줄쪽은 질겨버린 극과극의 특성이 있지만,...
삼치는 그정도 까지는 아니고.....좀더 쫄깃한 정도 입니다..~










등살.....
확실히 뱃살보다는 덜 맛있습니다.. 'ㅅ'











병어도 한번씩 먹어줍니다~












병어는 된장이 궁합이 잘 맞습니다..
가운데 큰뼈까지 뼈꼬시를 하는지라....
씹을수록 고소함이 좋은 회이기도 합니다~ㅎㅎ







 



병어는 요렇게 깻잎에 싸서~ㅎㅎ;;

병어도 좋지만.....확실히 고급스러움은 삼치에 밀리긴 합니다..








 



삼치가 하도 많아서 요렇게 저렇게 먹다보니....
위에 사진처럼 먹는게 가장 맛있더군요....

양념장을 찍은 삼치를 김에 참가사리와 함께 싸서....락교하나를 살포시 올려먹으면....
락교가 간도 맞춰주고....아삭아삭한 식감까지 더해지니...최고였습니다..!!












회를 다 먹으면.....
삼치뼈로 끓인 지리가 나옵니다...
매운탕과 지리중 선택이 가능합니다만....하달이는 무조건 지리입니다~













양도 많고.....뼈도 어마어마하게 큽니다..;;;

오늘 먹은 삼치가....사장님이 두팔벌려 그 크기를 보여주시는데...
대략 60-70cm는 되어보이더군요....
여튼...뼈가 크고.....후덜덜 합니다;;;












반찬도 괜찮습니다....
파김치와 솔지(부추지).....
맛있습니다~





 

 

 

 




진미채와 김자반, 유채와 배추김치....
요즘 봄도 아닌데....유채나물 참 많이 나오죠?
어디 식당 사장님이....하우스에서 많이 재배한다고 하더군요~











자....대충 한그릇 떠봅니다....ㅡ_ㅡ;;;;
어마어마하게 많은 뼈들이 들었습니다...;;;

국물은.....무시가 들어간 지리이지만서도....
시원함과는 거리가 좀 있습니다....

하지만.....진하고 고소함은 있습니다....
그리고 청량이 좀 많아서 칼칼합니다....
아마도....삼치에서 나온 기름의 느끼함을 잡아주려고 청량을 많이 넣은듯 합니다...











삼갈비.....ㅡ_ㅡ;;;
고등어 갈비를 고갈비라 하던데...
요거는 삼갈비 라고 합시다...ㅎㅎ

살이 엄청 많이 붙어 있는데 육수에 기름기랑 다 빼았겨서...좀 빡빡합니다..ㅎㅎ
우리가 조림해먹을때 삼치랑은 좀 다르고...덜 맛있습니다...'ㅅ'

그래도 먹을만 합니다...


요 삼갈비까지 뜯으면......식사가 끝이 납니다....ㅎㅎ
두명이서 먹을수 없는 어마어마한 양입니다...ㅎㅎ
성인 남자 3분이서 드시면....딱 좋을듯 합니다~





삼치회....별미중 별미입니다.....
아직 계절이 이른감이 있어서....살에 기름이 쫘악~ 오르진 않았지만...
김과 참가사리에 락교 하나 올려서 싸먹는맛은 잊을수가 없겠더군요~ㅎㅎ
겨울이 정말 기대가 됩니다..ㅎㅎ

삼치회...보통 묵은지와 생김에 싸서 먹는다더군요....
근데 묵은지의 맛이 워낙 강하니....삼치의 고소함을 마스킹하지 않을까 합니다...
차라리 오늘처럼 무맛이지만....식감으로 더 맛을 더해줄수있는 요런 참가사리가 더 좋을듯 합니다. 'ㅅ'


오늘 소개한 대성식당....
2012 여수세계엑스포 지정맛집으로 선정된 25곳중 한곳입니다...
삼치회를 자주 접하는 현지인들은....어떻게 느끼실지 잘 모르겠지만....
처음 접하게 될 관광객들에게는 충분히 어필할수 있을법한 식당인거 같습니다~
특히....많은 재료를 제주와 여수사이에 위치한 다도해 최남단의 섬...거문도에서 직접 공수한다고하니...
그 맛 또한 남다르지 않을까 합니다..^^

삼치.....다가올 겨울에 더 기대되는 생선입니다...
겨울되면....잘 안알려진....삼치 활어회를 파는곳을 함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신나는 월요일입니다...^^*
이제 완연한 가을날씨군요~
전어나 한사라 하러 가야겠습니다..ㅋㅋ
오늘 하루도 화이팅 입니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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