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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라~맛집!멋집!♥/광주

[광주맛집] (칠우불고기-대패삼겹살) "생삼겹살만큼 최고의 대패삼겹살을 만나다..!!" 광주 최고의 대패삼겹살







 
<하달이 블로그에 있는 작은 사진은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수 있습니당!!>

<색이 다른 글씨만 보셔도 내용을 이해하실수 있습니다!!>










 

대패삼겹살.....추억의 음식입니다...
20여년전...먹을거리가 풍족하지 못하던 시절에는...
요 대패삼겹살이 최고의 고기였고...최고의 가족 외식메뉴였던 그런떄가 있었죠..
하지만 지금은...어른 손바닥만한 두께의 삼겹살에...흑돼지 오겹살, 칠겹살등...좋은 고기들이 많아서
대패삼겹살은 그저 추억으로나 먹는 그런고기가 되어버렸다지요...


추억으로 먹는 대패삼겹살이라....
7080세대들에게는 정말 추억이 많을듯 합니다...
그때 그시절은 지금처럼 먹을거리가 다양하지 못해서.....
친구 군대 보내기 전에는 꼭 대패삼겹살을 먹여서 보냈다지요....
또...한근정도만 사도....검정 봉다리에 한가득 채울수 있어서...
가족끼리 즐겁게 구워먹었던 고기였습니다...

허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대패삼겹은 냉동상태의 고기이고...추억으로나 한번씩 먹는 고기이지...
두툼한 생삼겹살보다 맛있기는 힘들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소개할 대패삼겹살....
어중간한 일반삼겹은 명함도 내밀기 힘들정도로 맛있습니다...
한마디로 최고입죠...!!
그럼...최고의 대패삼겹살을 만나로 한번 가보실까요?
추울발~










이곳은 대인시장입니다...
대낮에는 자주 가봤지만...
오밤중에는 처음가봅니다...

대인시장....굉장히 큰 시장인데....
예전 한미쇼핑 아랫쪽 입구...그러니까 소방서 위쪽 입구입니다.
대로변의 이 입구쪽에 보시면...










정육점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칠우불고기가 있습니다...
저녁인지라...위쪽 간판이 잘 안나왔지만...
제대로 된 간판도 있는식당입니다...

칠우불고기....
한 30여년정도 된 식당인데.....
사장님 성함이 '박칠우사장님'이셔서 칠우불고기라고 합니다...











밥먹으러 들어갈떄는....
기계가 연신 고기를 썰던데....
나올때는 다 끝났더군요...'ㅅ'











식당내부는 북적북적합니다...
대부분의 손님이 어르신들입니다..
그때 그시절의 맛을 찾아 오신걸까요?






 




요 파절이 쌓인거좀 보세요~
엄청나게 손님이 많은집인걸 알수 있습니다..









째깐한 방도 하나있는데...
하달이도 저기서 따닥따닥 붙어 앉아서 맛나게 먹었다지요~흐흐~











메뉴는 삼겹살 한가지입니다...삼겹살....
예전에는 불고기들도 파셨다고 하던데....
삼겹살만 파신지 꽤나 된듯 싶습니다...

재밋는건...인분으로 주문하지 않는다는점입니다...
무조건 500g에 22,000원입니다...
500g....2인이 먹기에 딱 좋은 양이지요....
추가 주문은 반틈도 됩니다...

국내산 생삼겹이...200g에 10,000원정도하는 물가이니...
냉동 대패가 500g에 22,000원이면...그다지 싸게는 안느껴지긴 합니다..











자....필요하신분은 요거 하십시용~ㅋ













요날은 짜짜랑 둘이갔는데....
별도로 주문을 하지않아도 뚝딱~ 하고 알아서 차려집니다...
어차피 먹을께 요거배끼 없응께요~ㅋ












자...요 대패삼겹....
생각보단 수북하지않지만...많은 양입니다...ㅎㅎ






 




요즘 대학가에가면....
정량도 잘 안맞추면서...
수입돼지 대패삼겹 100g에 3,000~4,000원선 하는 그런집들이 많던데...
그런집들의 고기와는 다릅니다...그런집은 둘이가서 5인분은 먹어야 배가 찰랑말랑한다죠? ㅎㅎ

요집 고기는 훨씬 두툼하고...모두 국산 돼지를 씁니다..
또..오랫동안 냉동된 고기를 쓰는게 아니라...
삼겹살을 급랭시킨후 바로 잘라서 손님상에 내어놓는다고 하더군요...











요것저것 소스들 모아서 한번에 찍어봅니다...
고소한 들깨가루와...이집의 비법소스....
쌈장과 고추...기름장, 마늘 그리고 새우젓....

들깨가루도 마음에 들지만.....
비법소스또한 죽여줍니다...
맛을보면....맛난 토하젓이랑 생강맛이 납니다....
그래서 아주머니께....토하젓이랑 뭐 넣고 만드냐고 여쭤보니....
토하젓 안넣은다더군요...
분명 토하젓맛이 펄펄나는데...'ㅅ'












요건 파절이....
화려함없이...예전에 먹던...파절이 그 자체입니다...
대패랑은 요녀석이 잘 어울리죠~











꿔먹을 양송이도 좀 나와주시구요~








 



야채는 화려합니다....
배추에 열무에 양파에 봄동에....
어마어마한 양입니다...@_@







 



열무를 좀 재껴보면....
쑥갓과 상추도 있습니다...
여튼 어마어마한 야채들....
아주 좋습니다~










마늘이랑 양송이랑 고기랑 언능 불판에 올려봅니다...












지글지글....고기가 생각보담 두터워 순식간에 익고 그러지는 않습니다..
근데...저 불판도 오랫만에 보는군요~
깜장쇠불판에...은박지 씌워서 ㅎㅎ;;












고기가 맛나게 익어갑니다...

냉동삼겹을 구으면...
으레 기름물같이 흐물흐물 보기 싫은게 나오기 마련인데....
요 고기들은 거의 안나옵니다...
그만큼 고기가 좋다는 말이겠죠? 











잘익은 고기를 비법양념소스에 찍어먹어봅니다...

한점 먹어보니...정말 고기가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약간 두툼해서 그런지....
씹는맛도 굉장히 좋습니다..
확실히 느껴지는게...약간의 두터움의 차이가...이렇게나 맛있는 대패삼겹을 만든다는게...
정말 놀라울정도입니다..

냄새는 아주 살짝 납니다....
그래서 짜짜를 처다봤는데....짜짜는 아주아주 잘먹더군요...
원래 짜짜가 엄청 민감해서 쫌만 냄새나도 안먹어버리는데..ㅎㅎ;;
참..다행입니다...
다먹고나서 짜짜에게 물어보니...냄새 전혀 안났다더군요~ㅎㅎ


저 토하젓맛이나는 양념장은 정말 잘 어울립니다..
약간 달달하고 향긋한 생강내음이 자칫 느끼할수도 있는 삼겹살을 더 맛나게 해줍니다..'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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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번엔 양념찍고 들께가루도 찍고..ㅎㅎ
들깨가루.....삼겹살의 고소함을 배가시켜줍니다.. 





 





야채들이 좋으니....
쌈도 많이 싸묵습니다....
배추에 한가득 올려서도 먹고....










새우젓이랑도 먹고~












봄동이랑 열무에도 싸서 먹고~






 

 



상추랑 쑥갓에도 싸먹고...ㅎㅎ;;
요렇게 먹으면....변비걸릴일은 없겠죠? ㅎㅎ







 


아차....삼겹의 기름과 함께 노릇노릇 맛나게 구워진...양송이까지 먹으니....
다 먹어버렸습니다...
양은....딱 500g정도 되는듯한 그런 양입니다..
하달이랑 짜짜랑 둘이 먹으니...딱 좋습니다..








 





자...이제 밥볶아 먹어야죠? ㅎㅎ
은박지를 바꿔서 꾸울수도 있지만..돼지기름 꼬순내좀 나라고 그냥 굽습니다~
먼저 탄것들좀 정리하고..야채와 고추장을 넣고, 밥을 두공기 넣고...계란하나 깨준뒤
쓱삭쓱삭 비벼주십니다...






 

 



짜자잔....
멋진 볶음밥이 완성됩니다..ㅎㅎ











자글자글 윤기 죽이지여? ㅎㅎㅎ











반찬은 두가지 나옵니다..
따로 국물이 없지만...요 물김치가 대신해줍니다...

계란을 하나 넣은지라...밥을좀 부르럽게하지만서도...
입안에 재료들이 살궁살궁 궁글러댕기는 느낌인지라..
김치국물 한숟그락씩 떠먹으면 좋습니다~

배추김치는...담근지 얼마안된 생김치인데...
입안에서 춤을추는 그런맛입니다...
죽여줍니다요 아조... 










아....요 볶음밥....
고추장맛도 너무 좋거니와....
계란이 하나들어가서 한층 부드럽고 고소합니다~











양념장을...토하젓이라 생각하고 요래 올려서 쌈도 싸묵습니다..ㅎㅎ;;







 





원래 하달이...빨간음식을 먹을때는 김치를 잘 안먹는데....
김치가 워낙 맛나다보니....요렇게 큼지막하게 올려 먹어도 너무 좋습니다~










밥 두공기까지....
순식간에 먹어치워버렸습니다...
짜짜도 하달이도....정말 맛있게 잘먹은 식사였습니다...



칠우불고기...
하달이도 방문을 계획하면서도.....
'지가 맛있어봤자....대패삼겹이겠지....'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먹어보고는 정말 놀랐습니다...
고기도 좋을뿐더라..절묘한 비계와 살의 조화도 좋았고...
약간의 두툼한 대패삼겹이...입안에 넣었을때의 포만감과 만족감을 굉장히 크게 했을뿐만아니라
쫄깃한 식감 또한 잘 살려줬습니다...
정말....어중간한 생삼겹보다 훨씬 맛나게 먹었습니다..ㅎㅎ

또 다양하고 싱싱한 쌈야채도 너무 좋았고....
양념소스또한 느끼함을 잘잡아주는 최고의 소스였습니다.. 

볶음밥도 괜춤합니다~
거기다가 가격까지 천원으로 착하니...
안먹고 갈수는 없겠더군요~ㅎㅎ
맛으로는 흠잡을곳이 없는 가게였습니다..


이 대패삼겹살집....
장사도 엄청 잘됩니다...
가끔은 손님이 줄을 설때도 있다더군요...
하지만...일을 하시는 할머님들이 다들 친절하십니다...
그 바쁜 와중에도...볶음밥 한개 시킨 테이블까지...일일이 웃으시면서 볶아주시죠~
여러모로 만족스러운 식사였습니다...


저녁에 방문하시는분들은...시장내에 주차장도 있긴합니다...
도장 받아가면 무료구요~
근데 낮에는 어쩔랑가 모르겠네요~
장이 서니까..ㅎㅎ;;


여튼...칠우불고기....정말 맛있습니다..!!
함 찾아가보셔도 후회하진 않으실듯 합니다^^*



즐거운(?) 월요일입니다....
많이들 힘드실테지만....오늘 하루도 화이팅입니다~!!
아자아자~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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