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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라~맛집!멋집!♥/순천

신천지반점-탕수육, 짜장면









<하달이 블로그에 있는 작은 사진은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수 있습니당!!>

<색이 다른 글씨만 보셔도 내용을 이해하실수 있습니다!!>











 

짜장면 만쉐이~! 만쉐이~! 만쉐이~!
다들 그제가 무슨날인지 아시나요? ㅎㅎ
그제는 바로바로 짜장면이 새롭게 다시 태어난날입니다...!!!

1986년 문교부 고시에 따르면 '자장면'만이 표준어이고 맞춤법에 맞느것으로 돼 있었는데...
2011년 8월 31일자로...'짜장면'등 39항목을 표준어로 인정했습니다...
얏호~ 그래서 짜장면은 그제부로...
지긋지긋한 자장면에서 벗어나 짜장면으로 새롭게 다시태어나게 된겁니다..
 
그밖에도...
복사뼈외에 복숭아뼈도...허섭스레기외에 허접쓰레기도....간질이다외에 간지럽히다도 표준어가 되었고...
개발새발, 내음, 나래, 손주, 연신등도 기존의 뜻들과 별도의 뜻으로 표준어가 되었다는군요...
자세한 사항이 궁금하시면...
국립국어원 (http://www.korean.go.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수 있답니다...

여튼....음식은 그에 걸맞는 어휘로 불려질때서야 진정한 맞을 발휘한다는 신념하에...
25년간 '자장면'의 핍박을 받으며 물밑에서 힘겹게 '짜장면'으로의 독립을 외치셨던분들....
수고하셨습니다...ㅎ_ㅎ;;
그래서 하달이도....짜장면 독립 파티를 하려고...
언능 짜장면이 맛있다는곳을 조사하고 파티원을 급조하여 후딱 댕겨왔습니다..ㅎ_ㅎ;;

그럼 함께 가보실까요??
추울발~











신천지라는 식당입니다..
이 식당이 있는 거리도 아름다운 간판 가꾸기 사업 일환하에...
간판이 다들 요렇게 작고 깔끔합니다...





 

 


패밀리 세트 메뉴들이 참 눈에 띕니다..ㅡ_ㅡ;;;
장종구씨랑 조승주씨와 함께 방문했는데....
요 세트가 먹고싶었지만....짜장면 파티하기로했으니...참아야죠..ㅎㅎ;;










식당 내부입니다....
왼쪽편으로 두테이블이 더 있는데 손님이 다들 맛나게 식사중이셔서...
아쉽지만....반만 찍어봅니다..ㅎㅎ;;

뭐...식당은 중국풍의 가게입니다...^^










2층으로 가보면 요런 회식이 가능한 방이 3개정도 있습니다...







 



요쪽 방에는 손님들이 계시던데....
계속 요리들이 많이도 올라가더군요....

한때 여기 계시던 화교분의 요리솜씨가....
전국 유명 중국집 주방장님보다 훨씬뛰어나단 이야기가 많이 있었는데...
지금은 친척에게 가게를 넘기고 안계시더군요..;;










가격은 보통 중국집 가격입니다...
우리는 기본적으로 탕수육中 하나와 짜장, 삼선짜장, 쟁반짜장을 주문합니다...

원래는 간짜장을 시킬랬는데....그날따라 하필 간짜장이 안된다드라구요 ㅠㅠ
그래서 대신 쟁반짜장이 1인분씩 팔길래...주문해봅니다..










간단하게 반찬들이 나옵니다..
김치가 나오는군요..'ㅅ'









먼저 탕수육 중짜리(20,000원)가 나옵니다..
그냥 평범한 탕수육입니다..
적당히 맛있고...흠잡을점도 없지만...큰 특징도없는..ㅎㅎ;;










탕수육은 간장에 살짝 찍어서..ㅎㅎ;;





 

 


고기도 적당히 들었고....
반죽도 쫀득쫀득하고...
찾아가서 먹을정도는 아니지만 먹을만 했습니다...










오늘은 탕수육이 주인공이 아니니...요기까지만하구요 ㅎㅎ
대충 다 먹을때쯤.......








 



짜장면들이 나왔습니다....
서로 다른 짜장면들....@_@
네...그렇습니다 오늘은 짜장면 파뤼~

각자의 파트너는 잠깸뽕으로 정했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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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조승주씨의 그냥 짜장면...











요건 장종구씨의 쟁반 짜장면....
근데 요게 정말 맛나더군요...
별로 면까지 막 볶았단 느낌은 안들던데...
춘장이 참 진해서...강렬한 향이 인상적이였습니다..











요건 하달이꺼 삼선짜장...










양념을 붓고요~







 



잘 저어줍니다..@_@
뭔가 더 건더기가 푸짐하죠?










요건 다 비벼논 일반짜장인데...많이 비교가 됩니다...











삼선짜장속에 해물은...새우랑 오징어 정도만 들었습니다..











양파나 야채등은....적당한 크기로...ㅎ_ㅎ;;;

맛은...깔끔한 맛입니다...
그냥 삼선짜장면 맛입니다..ㅎㅎ;;

면은 좀 얇고 쫄깃쫄깃하니 좋았습니다..'ㅁ'











다 묵었습니다~











후식으로 거봉을 좀 주시더군요...ㅎㅎ;;

나름 적당히 잘 먹었습니다...'ㅅ'




예전에 화교분이 주방을 보실때는...
그 명성이 정말 자자했다더군요...
짜장, 짬뽕도 맛있었지만...요리가 끝내줬던 집이라고...;;
하지만...지금은 가보니 화교분도 안계시고....
적당히 먹을만한 중국집이란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런데....평일에 방문을 했는데도....
벌써 여기저기 요리를 시켜서 드시고 계시더군요...
특히 2층에는 몇분 안계신거 같던데...이것저것 요리들이 들어가더라는..ㅎㅎ;;
뭐...얼마나 맛있는지는 직접 먹어봐야 알겠죠..^^;;

이곳 짜장면은...지극히 평범한 '먹을만한' 짜장면입니다....
근데 쟁반짜장은 굉장히 춘장맛이 강하고 맛있더군요...
1인분씩 나오니 담에 가면 쟁반짜장 함 먹어봐야겠습니다...^^

여튼 탕수육도 짜장면도 걍 평범하고 깔끔하니 먹을수 있는 그런 집 이였습니다..ㅎㅎ;;



짜장면....1883년 개장한 인천항을 통해 우리나라로 흘러들어온 중국인 노동자들이..
끼니를 때우기위해 볶은 춘장을 살짝 넣어 국수에 희끄무레하게 비벼먹은데서 시작했답니다.....
지금과 같은 모양의 우리 입맛에 맞는 짜장면은... 
너무나도 유명한 인천의 공화춘에서 1905년에 탄생했다고하니...
그 역사만도 벌써 106년째이군요...
그러니 이 짜장면이 중국에서 들어왔다한들...
오랜시간 우리민족과 함께 했고, 우리나라에만 있는 음식이니...

우리의 음식이라고도 할수 있겠죠....
참고로 우리 음식인 아구찜의 원조격인 마산 아구찜의 역사가 50여년이니....
100년이 넘는 짜장면또한 우리의 음식 아니겠습니까?


이런 오랜 역사를 가진 짜장면은 오랫동안 서민음식으로도 사랑을 받아오고 있는데...
우리에게 친근한 이 짜장면을 짜장면이라 부르지 못하고... 
입학날 처음본 옆자리 짝 부르듯이 낯설고 서먹하게 자장면이라 불러야 했으니...
이게 무슨 자장가로 순정마초 불러주는꼴도 아니고...

여튼...이제 다시 친근한 짜장면이 표준어가 되었다니...
당연한것이 됐음에도 어찌이리 신이날까요?
그런의미에서 오늘 점심으로 다들 우리의 음식 "짜장면" 한그릇 어떠신가요? ㅎㅎ



즐거운 주말입니다..
다들 행복한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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