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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라~맛집!멋집!♥/구례

목화식당-소내장탕






<하달이 블로그에 있는 작은 사진은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수 있습니당!!>

<색이 다른 글씨만 보셔도 내용을 이해하실수 있습니다!!>





 

 

 




짜자잔~ 오늘은 하달이가 탕 한그릇을 가지고 왔습니다...
엄청 맛있어보이지 않으신가요? ㅎㅎ
사실...하달이가 엄청 좋아하는 녀석입니다...
하달이도 근방에 볼일이 있을때면 항상 먹는 탕입니다...
한 10번 먹었을까요? ㅎㅎ


무슨탕이냐구요?
바로바로 소내장탕 되겠습니다....
하지만...작년까지는 선지국이란 이름으로 팔았는데....
올해는 소내장탕으로 팔군요....
하달이 개인적인 생각에는 소양탕, 소양곰탕 이라고 팔아도 무방할듯한데...
여튼...그만큼...실한 내장들이 듬뿍 들었고...
국물도 진국으로 아주 좋습니당...ㅎㅎ

그럼 지금부터....소내장탕 한번 만나보러 가보시겠습니당~
추울발~










오늘 소개할 식당은 바로 이곳....
구례읍에 위치한 원조 목화식당....
25년 전통의 노하우가 있는곳이랍니다..

간판에 사장님 얼굴까지 프린팅 해두시고 장사를 하시는군요....ㅎㅎ
살짝 믿음이 가지 않으시나요? ㅎㅎ











입구에는....요런게 붙어있군요....
국내산 한우의 내장만 사용한다는.....
좋습니다....
근데...사진속 탕과 밥의 위치는 저게 원래 맞는건가요?? @_@;;;;
국과 밥의 위치라면 틀린거 같지만..탕은 혹시 다른가해서...;;;







 




여튼.....내부는 넓직넓직 합니다....
큰 홀이 한개있고...방에도 테이블들이 있습니다....
평소에는 손님이 가득가득한데....
요날은 비오는날 이른아침이라...한산합니다~ㅎㅎ









 

메뉴는 한가지입니다...
소내장탕 단 한가지....
25년 전통의 노하우...흐흐~
마음에 쏙 듭니다...ㅎㅎ

작년까지는 선지국과 내장탕 2가지 메뉴였던거 같은데.....
선지국을 지웠군요....
하지만 뭐...두개의 차이가 선지 몇조각 있고 없고의 차이였으니께...ㅎㅎ

그리고 가격....작년말까지도 5천냥 이였던거 같은데.....
어느새 7천원이 되어있었습니다...ㅎㅎ
뭐,,,7천원이 아깝지 않은 맛이니...막 화가나고 그러진 않습니다...ㅎㅎ










자...소 내장탕 두그릇....상이 차려집니다...







 

 



먼저 반찬들 먼저 보실까요?
부추무침입니다....
기호에 따라서 탕에 넣어드셔도 좋습니다만.....
양념에서 약간의 풋내가 납니다....
하달이한테는 별로 거부감이 없는 내음이지만....
개인에 따라서는...시골 고추장의 풋내같은 냄새가 거부감이 들수도 있습니다..

옆에는 깍두기....
잘익었습니다....
양념이 겉도는 대형프렌차이즈 국밥집의 깍두기 생각하시면 곤란합니다..ㅎㅎ 





 





배추김치와 무채지....그리고 고추 양파.....
큰 특징없이 평이합니다..











그리고 이건 양념들.....
된장과 다대기입니다...
다대기는 취향에 따라....첨가해서 드시면 좋습니다...

옆에는 후추통과 젠피가루...
후추는 사실 필요없습니다....
국물이 나올때 소량이 들었긴 한데....
그것마저 건저내고 싶습니다...ㅎㅎ
그정도로 내장냄새가 저언혀 없기때문에 필요하진 않습니다...
오히려 구수하고 진한 고기국물 맛에 방해가 될뿐입니다...ㅎㅎ

옆에 젠피가루....
젠피는 전라도에서 사용하는 사투리라고 합니다....
사실 전라도 전지역에서 젠피를 먹는건 아니지요....
전라도 동부권 일부지역...(화순, 순천, 구례등....)의 지역에서 주로 즐겨먹는 향신료입니다..

원래 젠피는 초피 또는 제피라고 불리는데....산초와는 다른 녀석이라고 합니다...
하달이 동네에도 젠피나무가 많은데....
10월쯤 되면 젠피 열매가 빼빼 마르는데....그때 열매를 한웅큼 따서 잎에 넣으면...
재밋습니다...
뭐랄까....새콤달콤 10개는 너무 약하고....
여튼 입안이 호화호화~쐐에에~ 재밋고....잠이 확 깨고,,,정신이 팍 듭니다...ㅎㅎ

개인적인 입장에서 젠피는....민물고기탕과 가장 잘 어울리는데....
하달이도 한창 젠피 좋아할때는 집에 가져다 두고....김치찌개에도 넣어먹고...그랬습니다..ㅎㅎ
아차차차.....그리고 젠피 들어가는 생김치는 예술입니다~ㅎ_ㅎ;;












자...요녀석이...25년 노하우의 소내장탕입니다....

먼저 국물한수저 떠봅니다....
맑은국물.....후추향이 약간 나지만 상관없습니다....
소고기가 아닌 소내장으로 국물을 끓였는데도...이렇게 국물이 진국일수 있는지....
정말 진국입니다...
또 내장하면....잡냄새가 심하다고 거부감이 들수도 있겠지만....
그런 느낌 전혀 없습니다...
국물이 깔끔합니다.....
최고입니다...최고.....

물론....조미료도 들었겠지만.....
절대 과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하달이도 자주 찾는게지요 ㅎㅎ


 

 






위에는 아삭한 콩나물과 미나리로 덮여있습니다....
콩나물을 비교적 덜 좋아하는 하달이....
국밥이나 비빔밥 속의 콩나물은 항상 먼저 먹어버립니다...ㅎ_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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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내용물들을 보실까요? ㅎㅎ
선지입니다....소 선지....
아...물론 하달이...소 선지와 돼지 선지를 맛으로 구별하진 못합니다..ㅡ_ㅡ;;;

선지가 이쁘장하게 큐브모양입니다....
비릿하거나 그런건 전혀 없습니다...ㅎㅎ












요런 창자도 들었습니다...
쫄깃쫄깃 씹는 느낌이 좋지요~ㅎㅎ




 

 





얇게 썬 양들도 많이 들었습니다....
요맛에 먹는것이지요~ㅎㅎ
부드럽게 씹히는 양.....
예전에는 양탕(흑염소x)이 많이 팔았었는데....
요즘은 양탕집이 많이 없어졌지요? ㅎㅎ

여튼.,..어렸을때...먹었던 양탕은 정말....
최고의 보양식이였는데....
부드럽게 쫄깃한 양....씹는맛도 최고고...국물도 최고고...











요건...양만큼이나 맛있는 벌집위입니다...
양이 1위....요거이 벌집위로,...2위.....
뭐....반추동물들의 위가 4개란 말은...식상하므로 굳이 하지 않겠습니다...ㅎㅎ











그밖에도 다양한 내장부위들이 들었습니다....
허파도 들었고...
사진에는 없으나...간도 들었고.,..










자...이제 밥을 말아봅니다....












양이랑 함께 크게 떠서.....
잘익은 무김치 하나 올려 먹어봅니다....
흐흐....죽음입니다요~










사이다를 한병 시켰는데.....
컵이 참 인상적이지요?
약 20여년전.....하달이 할머니집에 있던 컵인데....ㅎㅎ
여튼 오랜만에 보는 컵입니다..ㅎㅎ











자...이제 절반정도 먹었습니다......
계속 이대로 먹고싶었지만.....










다대기를 살짝풀고.....부추를 한움큼 넣어봅니다...
개인의 취향과는 살짝 안맞아도....
버라이어티한 모습을 보여주는게 맛집 블로거의 의무라고 생각하고 살겠습니다..










자...이제 부추가 송송 떠있고 약간 얼큰한 국밥이 되었습니다...;;;
근데 이건 비추입니다....
분명....부추 양념의 풋내를 싫어하시는 분들이 많으실거고....
다대기가 딱히 뛰어나지 않은듯하고...
진국의 고소함을 약간 가려버립니다....;;;

종전의 맑고 깨끗한 국물이 훨씬 시원하고 좋습니다만....
취향이 다르니께....ㅎ_ㅎ











여튼.....국물한방울마저...남길수 없는 맛입니다...
항상 느끼지만....정말 맛있는 소내장탕입니다...ㅎㅎ




자....오늘은 하달이가....
맛난 소내장탕 한그릇 소개했습니다....

사실.....주변분에게 한번 안좋은 소리를 들은적이 있습니다...
국에서 뭐가 나왔다는....;;;
근데...뭐....그건 제가 격어본바는 아니고....ㅎㅎㅎ
대충 주방을 봐도 깔끔하고....식당도 깔끔해보입니다...ㅎㅎ

여튼....소내장탕....맛있습니다...
국물이 아주 끝내줍니다...
맑고 깨끗한 국물이....진한 소향을 품고있어서 고소합니다...
그리고 속의 내장들도....잡내가 전혀 없습니다...
선입견을 버리신다면....누구나 맛있게 드실수 있을듯합니다...
하긴뭐...요즘 소양곱창 없어서 못먹지....다들 좋아하시지요? ㅎㅎㅎ

내용물도 실하게 들었습니다...
다 먹고나면...턱이 아플정도이니....
그렇다고 질기단 말은 아닙니다...쫄깃쫄깃한데...
양이 너무 많아서...ㅎㅎ

아....긴말 필요없습니다....한번 드셔보시면 압니다 ㅎㅎㅎ;;;

이곳은 또 주차장도 넓직하니 좋습니다....
공용주차장을 쓰는지라...주차걱정은 없구요....
주차하시면서 창문내리시면....
식당앞에 사장님이 보통 자주 계시는데...
손가락으로 사람수를 나타내시면....주문이 들어갑니다...ㅎㅎ

또 일하시는 아주머님들도..굉장히 친절하니 좋습니다...ㅎㅎ

근데...사장님이 카드는 싫어하시지만.....
다음부터 현금 잘 가지고 다닐께요~ 라고하면...그냥 잘 해주십니당 ㅎㅎㅎ



아......일요일인데.....오늘도 비가 너무 많이 오네요....
하달이 동네에도 어마어마하게 퍼붓고 있습니다..ㅠ_ㅠ
부디 다들 아무쪼록....비 피해 없으셨으면 합니다...
그럼...즐거운 일요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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