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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순창] 옥천골한정식-한정식






<하달이 블로그에 있는 작은 사진은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수 있습니당!!>

<색이 다른 글씨만 보셔도 내용을 이해하실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밥상....
전라도의 한정식입니다....
20여가지가 넘는 반찬의 한정식....
아주 곱디곱습니다....

전라도에는 한정식으로 유명한 동네가 많습니다...
전주, 순창, 광주, 순천, 여수 등등....
그중 오늘은....순창에 있는 식당을 소개해보겠습니다...

순창.....순창 고추장 하면 다들 잘 아시지요? ㅎㅎ
바로 그 순창이....한정식으로도 엄청 유명합니다....
남원집을 필두로....오늘 소개할 옥천골, 새집, 청기와 등등....
유명 한정식집들 여러곳이 포진해있는 순창입니다..



음...하달이는 약 7-8년 전쯤부터....순창을 줄기차게 다니기 시작한것 같습니다...
코스였죠....코스...데이트코스...;;
순창하면 또 빼놓을수 없는곳이 강천사....
꽤나 높은 폭포도 있고....아름다운 빨간 구름다리도 있는곳.....
또 몇년전부터는 군수의 전폭적인 지원하에....
맨발 등산로를 잘 가꾸었고.....산책로에 음악을 나오게 해서...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그만인..강천사....
(시원한 녹음아래에서....손잡고 맨발로 음악을 들으며 산책을....룰루랄라~~)
그런 데이트 후에는....상다리 부러지는 한정식.....
요런 코스로 자주자주 순창에 왔었습니다....

하지만....그당시 옥천골에서 밥먹기는 하늘의 별따기였지요....
지금이야 확장이전해서 2인도 밥을 잘 주지만....
몇년전 한옥 시절에는.....2인은....먼저왔어도 3-4인에 밀려 항상 후순위였던지라....
밥도 못먹고 할수없이 다른곳에 가서 먹기가 일수였다는...;;;
여튼 그렇게 콧대높던 옥천골이였는데....ㅎㅎㅎ
1년여만에 다시 방문해 봅니다...(이사하고는 2번째..)








 


원조 옥천골 한정식.....
석쇠불고기를 때고 생각할래야 할수가 없는 곳입니다...












자...요곳이 옥천골 한정식이 되겠습니당~
식당 사진이 샤방샤방하게 나와서 좋습니다~@_@ ㅋㅋㅋ












요렇게 별관도 있군요....
하긴 예전 생각해보면....별관이 많이 있어야 하지요~ㅎㅎ












뭐....워낙 유명한 집인지라....요런 방송 쯤이야...ㅎㅎ
담배연기 없는 음식점은 보기 좋군요 ㅎ_ㅎ







 





식당을 들어서면.....휑합니다...
하달이가 일부러 늦으막하게 간것도 있지만....
식당 홀에 상이 없어서 휑~합니다~
무슨 고스답를 쳐야할듯한 분위기랄까..;;;








 




요쪽은 주방쪽....
한차례 전쟁을 치르신 아주머님이 앉아서 쉬고계시는데...ㅎㅎ
또 밥을 달라해야해서 약간 죄송하군요 ㅎㅎ












방으로 자리를 잡습니다....
방 또한 휑~하기는 매한가지입니당...ㅎㅎ
바닥이 번쩍번쩍...~







 




가격은....작년과는 변함이 없는듯합니다...
물론 예전 몇년전 한옥 시절에는 7-8천원 했던것 같은데....ㅎㅎ












물이 나옵니다....땅바닥에 ㅎㅎㅎ
재밋지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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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드뎌 상이 들어왔습니다....
이게 2인상입니다....
1인에 만원씩...2인상입니다...
2인이여서 따로 붙는 추가금이 없어서 좋군요 ^_^*
얼추 봤을때...반찬의 구성은 1년전과 동일하군요....ㅎㅎ











먼저,...커다란 뚝배기에 끓여져 나온...얼큰한 된장찌개...
두부도 듬뿍 들었고... 푸짐합니다....
국물도 진하고 고소합니다...
아주 좋습니다...









요건 소불고기입니다...요거요거....일품입니다...
숯불에 석쇠로 구워서....불향이 한가득입니다...
진한 양념이 잘 배인 불고기에....깊은 불향.....
호주산이라 아쉬웠던 마음을 날려버립니다..^________^ 씨익~












요녀석은 고추장양념 돼지불고기...
이녀석도 소불고기처럼 불향이 일품입니다...
맛 또한..따봉...!










요건 조기....
평이합니다....
반사적으로 하달이의 손이 가는걸로 보아...
많이 짜잘한 조기는 아닌듯 합니당..ㅡ_ㅡ;;;












살짝 데친 낙지입니다...
예전에는 쭈꾸미가 나왔던것도 같은데....철에따라 바뀌나 봅니당...
낙지...살짝데쳐서...보들보들하니 좋습니다..








양념게....작은 녀석이지만...나름 꽃게입니다...ㅎ_ㅎ
양념도 잘 베어있어 시원하니 맛있습니당...
그리고 평이한 도토리묵과 갈치조림.....

가장 많이 변한게 갈치조림이지 않을까 합니다..
작년도 그렇고 한옥시절도 그렇고.....갈치가 엄청 두텁고 튼실한놈을 썼는데....
조금 많이 부실해 졌군요....
두께는 사알짝만 얇아진거 같은데....
조림자체가 너무 많이 쪼려지고....갈치도 좀 덜 싱싱한듯하고...ㅎㅎ
그렇지만....일개 밑반찬중 하나로 나온 갈치조림치고는 여전히 좋습니다 ㅎㅎ







 

 

죽순회무침과 표고버섯...그리고 데친새우들....평이합니당...









무장아찌와 배추나물...그리고 도라지무침...
배추나물같은 음식을 먹어보면....
확실히 음식 솜씨는 좋다는게 느껴집니다..ㅎㅎ






 

 

고사리나물과 열무김치...그리고 메추리알 장조림...
좋습니다~
흠잡을데는 없군요 ㅎㅎㅎ







 

맛있었던...꼬들빼기김치와....
평이한 느타리버섯과 마늘장아찌...








 

꼬도록꼬도록 씹는느낌이 좋은 아가미젓과....
고추조림과 배추김치...


요렇게 근사하게 한상이 차려집니다...








 



자.....그럼 먹기시작해 볼까유? ㅎㅎ
먼저 구수하고 칼칼한 된장찌개로 목을 축이구요~











불향 폴폴나는 소불고기한점...







 




또...꼬돌꼬돌한 비계가 있는 불향 가득한 고추장불고기도 한입~
흐흐~맛납니다요~흐흐~











그리고 비록 작은놈이긴 하지만....
살이 탱탱하게 든 꽃게도 한입~스읍~












요러다보면....요렇게 밥 두그릇해서 식사를 다하게 됩니당...ㅎㅎ
눼눼....설정샷입니다...반대편에는 반찬들이 쫌 많이 남기기도 했다는...ㅠ_ㅠ


우쨋든...이날도 엄청 만족스러운 식사를 했습니당....
옥천골한정식.....여러번 다녀본 사람들에게는.....
변했네...이제 별로네...그런 이야기들을 많이 하실수도 있지만....
아직까지....만원이란 가격에 요렇게 먹을수 있는집은 드물지 않을까 합니다...

또....1년전에 옮길때.....확장이전하면 망하는집들이 많아 걱정많이했었는데..ㅎㅎ
여전히 비슷한 음식맛을 보여주고 있어 좋았습니다...

아쉬운 점이라고 하면.....아까도 언급했듯이....
갈치정도만 살짝 아쉬웠으나....물가를 반영했을때는....
충분히 이해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아차차...그런데 고기.....
예전에는 연탄불에 구워져서 나왔는데....
요날 가서 보니....불향은 폴폴 담고 있지만...
이제 연탄불은 아닌거 같더군요.....
사알짝 아주머니께 무슨불에 굽냐고 여쭤보니... 숯불에 굽는다고 하시더라는..ㅎㅎ
뭐 그래도 좋습니다 ㅎㅎ

어쨋든...1년여만에 다시 찾은 옥천골....
역시나 여전히 명불허전급 식당이더군요....
물론 다른동네에는 더 저렴하고 더 맛있는 식당들도 많을수 있겠지만...
요즘 세상에....요렇게 근사한 상을 1인당 만원에 행복하게 먹을수 있는곳은 흔하지 않겠죠?.


오늘은.....신나는 화요일 이군요....;;
오후부터는 또 다시 장맛비가 온다던데....
아침에 나가실때 우산 잘 챙겨가세요^^*
그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ㅋ_ㅋ








 

찾아오시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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