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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라~맛집!멋집!♥/순천

건봉국밥-모듬수육, 국밥







<하달이 블로그에 있는 작은 사진은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수 있습니당!!>

<색이 다른 글씨만 보셔도 내용을 이해하실수 있습니다!!>



 


 

 

 




뚜둥~
오늘 소개할 음식입니다.....
너무나도 친숙한 순대국밥...
다들 요 순대국밥 좋아하시지요??
하달이도 좋아합니다...
그런데 이 순대국밥을....
다른집의 순대국밥도 아닌...
바로 이 순대국밥을 좋아라하는분이 한분 더 계셨으니....

바로 "7성급 요리사" 애드원드 권...!!!
요 국밥이 "에드워드 권 생에 최고의 맛"이라는 순대국밥이 되겠습니다...;;;;
믿을수 있으시나요? ㅎㅎㅎㅎ
저도 믿을수 없습니다만....
그랬다고 하니...함 확인해보러 같이 가보실까요?

추울발~












바로 이곳이 되겠습니다....
건봉국밥...하달이네 동네에서 가장 유명한 국밥집입니다...
국밥집중이 아니라...순천에 있는 모든 식당중에서...
가장 유명하고, 가장 손님이 많은 식당중 하나입니다...

건봉국밥....순천에서 가장 큰 시장(5일장)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마침....하달이...가는날이 장날이라고....
거리가 북적북적합니다....












간판을 자세히 보시면...
에드워드 권....이름이 써있군요...
뿐만아니라...다른 많은 감투들도 있습니다...
최근에는 순천 최고 번화가인 연향동에 분점도 냈다고 합니다..







 

 



입구에는 요렇게 육수를 보시는 이모님들이 계십니다...
앞에 뼈는 전부 다리뼈...
다른 잡뼈 하나 없이...100% 돈족골로만 국물을 우려낸다고 합니다..
사진에 보이는 다라야 4개에 있는 뼈는....
모두 다음날 육수를 위한 뼈라고 하십니다...











한분은 요렇게 계속....국물을 채로 거르십니다...
이곳은 여러 국밥이 파는데.....
모두 저 육수로 국밥을 말아냅니다...












식당내부의 모습입니다...
사실 이곳은 간간히 찾는집인데....
이날은 유독 손님이 없는날입니다...
덕분에 사진찍기는 좀 편했습니다..

평소에는 밖에서 기다리는 일도 비일비재합니다...
또 저 좁은 홀에서 얼마나 때닥때닥 붙어 앉는지....
오히려 식탁에 앉으는게 현명한 방법일수도 있습니다..



 

 






메뉴는 여느 국밥집과 비슷한데....
곰탕도 파는군요....
먹어보진 못했지만....육우고기가 듬뿍들었을듯한 예감이...ㅎㅎ

좀 독특한것은 어린이 국밥도 있다는거...ㅎㅎ
또 재밋는것은....술국을 따로 팔기도 합니다....
실제로 어르신 두분이 오셔서 5천원짜리로 술국을 하나 시키셔서 소주를 드시더군요...

그리고 이런 국밥집은 하달이도 평생 처음 보는데....
국밥과 따로국밥의 가격이 같습니다...
보통 따로국밥이 천원씩 더 비싼데...
같은가격에 팔다니...믿을수 없으면서도.....포근한 온정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어쨋든 우리는....모듬안주 소짜리 하나와....
순대국밥, 새끼보국밥, 막창국밥을 하나씩 시킵니다...
국밥을 주문하면....아주머니가 일일이 물어보십니다...
밥을 따로드릴까 말아드릴까냐고....ㅎㅎ
원하시는대로 선택하시면 되는데....우리는 모듬안주를 시켰기에...
말아달라고 했습니다^^











주방 공개 CCTV도 있습니다....
또 남은 음식은 다시 사용하지 않는다고하니....
여느 시장통 국밥집들과는 느낌이 사뭇 다릅니다..












먼저 모듬안주가 나오면서 한상 거하게 차려집니다...









 

함께 차려진 찬들은 무난합니다...
생양파와 고추,마늘, 배추김치, 갓김치물김치....








 

 

배추나물, 깍두기, 콩나물... 

다들 흠잡을 부분이 없습니다...
국밥을 먹는지라....배추나물과 깍두기에 손이 많이가긴하지만...
갓지로 담은 물김치가 별미입니다...
 






 

 

 



수육과 함꼐 먹을 양념들입니다....
요것들 말고 초장도 따로 하나씩 나옵니다..











이건 따로 주문하지 않아도...안주를 시키면 나오는 술국입니다..











속에는 머리고기들이 엄청 많이 들어있습니다...





 

 




따로 국밥을 시킬필요없이.....공기밥 하나시키면......
이게 머리국밥이지않을까 합니다...ㅎㅎ









로그인이 필요없는 추천입니다^^ 한방 쿡!! 부탁해유~ 여러분의 추천이 큰 힘이됩니다^^*














이게 모듬안주(소:15,000원)입니다..
고기와 순대들....그리고 부추까지...
한그릇 가득입니다...










그런데 왜 순대가 이런 순대일까요...;;;
처음에 왔을때 보고는 깜짝 놀랐지만...
인젠 여러번 보니 익숙합니다...

시장통의 국밥집 순대는 요런 찰순대가 아니고 암뽕이여야 할텐데....ㅎㅎ
약간 사알짝 아쉽습니다...










하지만 요녀석도 쫀득쫀득 맛있습니다...
그래도....아쉬움은.....ㅎㅎ







 



요런 창자부위들도 많이 들어있습니다....










요건 새끼보....
말 그대로 새끼를 싸는 보자기입니다...
네...자궁이지요....
돼지가 임신을 하면....저곳에서 수정란이 착상하여....
새끼들이 자랍니다...
그만큼 신축성도 좋고....

그래서 고기로 먹으면....
처음 씹을 때는 매끈하나...씹을수록 쫄길쫄깃합니다...
하지만....보통 냄새도 많이 나는 부위지요...

근데 이곳 내장과 새끼보....거의 냄새가 안남니다....
보통 시장통에 파는 내장과 새끼보는....냄새가 많이 나는데....
요곳 수육에서는...냄새가 거의 안납니다...
사실....이 냄새를 뭐로 잡았을지 살짝 무서울정도로 냄새가 안납니다..










요건 오소리감투....
돼지의 위입니다....
보통 학교앞 분식집에서 순대를 시키면 많이 주는 부분이지요..








 


그리고 나머지는 전부 머리고기들입니다...
부추랑 함께 먹어도 좋고....
여튼...머리고기는 보들보들 맛납니다~ㅎㅎ







 

 

요렇게 쫀득쫀득한 머리고기들....
술안주로는 최고입니다..ㅎㅎ

이렇게 모듬안주를 다 먹고....
국밥들이 나올 차례입니다.... 






 

 

 




친절하게도 반찬을 새로 한벌 갈아주십니다....
하긴 하달이네가 잘먹긴 합니다 ㅎㅎ





 





먼저 요것은 조승주씨의 순대국밥.....
순대도 푸짐하게 들었지만....
머리고기들도 잔뜩 들었습니다...











한술 뜨면....흐흐....
이따가 알려드리겠습니다...ㅎㅎ









이건 형규하의 새끼보국밥....
물론 육수는 순대국밥과 같은육수이고....
내용물만 다릅니다...











쫀득쫀득한 새끼보가 든 국밥...
요요것 또한 별미이지요...






 




이게 하달이꺼 막창국밥입니다...
이거 역시 같은 육수....






 

 



다대기를 풀면.....요렇게 빨갛게 되지만....
맵거나 자극적이지는 않습니다....











막창......
엄청나게 많이 들어있습니다....
소의 막창은....소의 4번째 위입니다....
하달이 학교댕길때 반추동물의 4개위 외울때 죽는줄 알았는데....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ㅎㅎ

여튼....하지만 돼지의 막창은....위가 아니라...
대장의 말단부분....결장, 직장부위입니다...
이 부분을 소는 대창이라고 합니다...
쉽게 말하면....소대창과 돼지막창은....
똥나오기전 부위.....라고 생각하시면.....다이어트에 큰 도움이 되시겠습니다...










한번 드셔보시겠습니까? ㅎㅎ
굉장히 쫄깃쫄깃 고소고소 합니다...
하지만 한 20개 먹으면 턱이....턱이 아픕니다..;;;











국밥의 양이 얼마나 많은지....
모듬안주를 먹고난 후라서 그런지....
다 먹기가 쉽지 않더군요..;;;







 



남은 막창들.....
막창 꼬지를 만들어서....안주삼아....











맛있는 집에가면....슥삭슥삭 다 먹어주는게 인지상정이라 생각하는지라....
폭식 해버렸습니다....
반면...현명한 형규하나 조승주씨는...다 남기더군요....;;;











자....이게 간판에 까지 에드워드 권 쉐프의 이름이 들어간......
증거가 되는 신문 기사입니다...
찾아보니 한국일보 2008년 10월 14일짜...32면에 정말 이런 기사가 있더군요...

근데 저 긴 글중.,..국밥에 대한 이야기는....

- 기억에 남는 '내 생애 최고의 식사'를 꼽는다면요?

"전라도 순천의 순대국밥집. 진짜 맛있어요. 제가 토속적인 음식을 좋아해요. 해장국, 설렁탕 같은 거.
나는 거위간 요리 좋아해, 이렇게 말하는 젊은 친구들 보면 정말 웃기지도 않아요."

딱 이부분이 전부입니다...

간판에까지 에드워드 권의 이름을 거는 이 집이..에드워드 권이 맛있다는 그집 맞을까요??
아마....맞으니까....저렇게 광고하는거겠지요??
요즘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ㅎㅎ
설령...아니라해도....이 집의 국밥맛 또한 뛰어난지라....ㅎㅎㅎ


하달이가 순천 맛집 포스팅을 하면서....
이곳이 3번째 돼지국밥집입니다....
처음 포스팅 한곳이 황전 괴목 시장의 돼지국밥집...
두번째 포스팅 한곳이 웃장의 돼지국밥집....
그리고 오늘 이곳 아랫장의 건봉국밥....

3곳다 시장통에 위치해 있지만....
이곳 건봉식당은 다른 두곳과 확연히 차이가 있습니다...
물론 맛에서 차이가 있습니다...ㅎㅎ

이곳 건봉국밥은 정말 깔끔하고 시원합니다...
다른 두곳은....시장스러운 맛이 있지만....
이곳 건봉식당은 그런 맛이 아니라....
굉장히 세련되고 깨끗한 맛입니다...자극적이지도 않습니다..

그렇다고.....육수가 덜 진하거나, 대충 조미료로 맛을 냈다는 말이 아닙니다..
정말 진국의 국물인데.....시장통의 투박함이 아닌...
도시의 세련된 맛을 담고 있습니다...
사실 먹는내내...이 국밥은 이곳 시장통 보다는...
63빌딩의 61층 한식당이 더 잘어울린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만큼 세련된 맛을 잘 담아냈습니다....
이점은 분명....장점이지만...개개인에 따라서는 단점일수도 있겠지요...??

국물은 먹는내내 깔끔하게 구수하단 생각을 했습니다...
특히 다대기가 상대적으로 쫌 덜 들었던 술국의 국물은....
확연히 더 고소한 맛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족골이 들어가서 쫀득쫀득하면서 고소한 국물맛....
근데...국밥은 다대기를 좀 더 풀어버리니....
확실히 더 깔끔해지지만...고소함은 좀더 약해지는것 같더군요..ㅎㅎ


아쉬운점도 있습니다....
우선 음식은....모듬안주속 순대가 암뽕이 아니라는점이 아쉽고......ㅎㅎ
음식 외적으로는.....
글쌔요....
앉아서 먹는 테이블이 너무 좁습니다...
아무리 밥상을 봐도....
이게...4인용인지 2인용인지.....잘 모르겠더군요....
작은 가게 안에 많은 상이 들어가서 조금 좁은감이 없지않아 있습니다 ㅎㅎㅎ
그래도 맛있는 국밥 한그릇 드시려면 그런것 정도는 감수할수 있는거지요? ㅎㅎ



여튼...오늘은 순천에서 가장 유명하고 장사가 잘되는 국밥집....
간판에 에드워드 권 세프의 이름을 써붙이고 장사를 하는 국밥집....
시장통에 있지만...정말 깔끔하고 세련된 맛이 일품인 국밥집....
건봉국밥을 소개해 봤습니다...

사실 주변에 또래의 젊은 여성분들은.....
돼지국밥 냄새난다고 싫어하고 못드시는분들도 많은데....
아마 이집 국밥은 드실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그만큼 깔끔하고 잡내를 잘 잡았습니다...

어쨋든 에드워드권의 생에 최고의 맛이였다는....순천의 순대국밥...!!
한번 드셔보세유~ㅋㅋㅋ


오늘은 월요일입니다...
다들 힘내시고....오늘 하루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찾아오시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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