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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따~ 상이 허전한거시...쪼까 거시기 헌디~??
네...오늘 소개할 음식..닭갈비가 되겠습니다...
뭐...닭갈비만 있으면 오케이지...뭐가 딱히 필요하겠습니까만은...
하달이 눈에는 상이 허전하니 쪼까 거시기해 보입니다~
-출처 : 다음국어사전
하달이가 썼던 거시기는 2번째 감탄사 거시기가 되겠습니다...
그럼 첫번째...대명사로써 거시기는 언제 쓰일까요?
거시기(?)가 그대로 있어서 기분이 좋았던집...
최근 박씨아저씨의 포스팅인데....
이럴때 쓰인 거시기가..첫번째 대명사로 쓰일때의 거시기가 되겠습니다...
보통 거시기를 표현할때 거시기를 많이 쓰는군요~ @ㅡ_ㅡ@
하달이는 거시기가 사투리인줄 알았는데....표준어이더군요~
(전라도 사투리 아니였남?ㅎㅎ)
근데...하달이 동네에는 거시기보다 좀더 업그레이드된 사투리버젼도 있습니다용...
그것은 바로..."거석"....
무슨 단어가 안떠오르거나 말이 안나올때 "거석" 하나면 끝입니다..
'oo야~ 거석좀 가져와바라잉~'
'거석 어딧냐?' 뭐 요렇게 ㅎㅎㅎ
굉장히 전라도틱 합니다용~ㅋ
근데 왜 아침부터 거시기 타령이냐구요???
훗...글쌔요~ㅋ
보시면 알게 됩니다용~ㅋㅋㅋ
그럼 가보실까요~
추울발~
로그인이 필요없는 추천입니다^^ 한방 쿡!! 부탁해유~~~추천하면 키 1cm 자랄지도....
오늘 소개할 식당이름이 바로...
춘천'거시기'닭갈비가 되겠습니다~ㅋ
참...이름이 거시기 해블지요?
순천대 앞에있는 거시기닭갈비....
순천대 학생들 뿐만 아니라...인근 순천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있지요~
가끔 가보면....사람이 빠글빠글합니다요~
뭐 요런건 어딜가도 대충 붙어있는거 같공~
거시기란 말뜻이 메뉴판 속에도 있네욤~
하달이네는 닭갈비 3인분을 시켜봅니당....
쿨하게 일레븐 투 일레븐~
술 드시러 오시는분들은 참고하시구욤~
실내는 대략 요렇고롬 생겼습니다~
앉아서도 드실수 있고~앉아서도 드실수 있고~응?
그러니께...테이블도 있고~ 거시기도 있고~
자...주문이 들어가면.....닭갈비가 먼저 나옵니다...
저거이 3인분.... 양은 많아 보입니당.....
양배추는 엄청 많구~
닭갈비를 넣고...육수를 부어 줍니당....
그리곤 잘 익혀주심 되겠지요? 흐흐~
닭갈비가 익어가는 동안...상이 다 차려집니당....
그냥...밍숭맹숭한 콩나물국과....평이한 무조림....
야채들과....상추.....
뭐...딱히 반찬같은건 없습니다...
자...이제 닭갈비야~
익어라~익어라~하면서 기둘리기만 하면 됩니다~
짜자잔~이제 거의 다 됐습니당~
자...어여 젓가락 드시고~드셔보실까욤?
우선 떡먼저.....(좋아하지는 않지만...고기익을동안...ㅋㅋ)
하달이는 가래떡 별로 안좋아하니깐..ㅎㅎ
하달이가 우겨서 시킨 당면사리입니다...
조승주씨랑 누다낙스 누나랑...볶음밥먹을때...눌러붙어서 싫다고...
시키지 말자고 했지만...볶음밥따위....ㅋㅋ
하달이는 당면이 더 좋다공~ㅋㅋ
당면사리....한개인데...양도 괘안하지요?
자...이제 다 되었습니당~
먼저 괴기부터 드셔보실까요?
야들야들 닭다리살...좋습니다~
부드럽고 좋아요 좋아~
자...맛난 쫀득한 당면도 드시공~ㅎㅎ
양념이 별로 맵지는 않습니다~
별로 맵지는 않지만...전형적인 닭갈비 양념입니다...
별다른 특이함은 없지만...간도 좋고...양념이 조화롭습니다~
자...쌈도 싸먹습니다~
콩나물 한가닥이...포인트입니다...ㅋㅋㅋ
무절임과도 한입~
한쌈 하시렵니까? ㅎㅎ
어느새...대충 다 먹었는데....
당면들이...눌러 붙는군요~흐흐~
주다낙스 누나와 조승주씨에게 약간 미안해지긴 합니다만...ㅎㅎㅎㅎ
그래도 볶아야지요 밥~ㅋ
자...볶음밥용 아이템들이 등장하시구요~
남은 양념에 콩나물과...상추를 넣고.....
밥 두개 투하후 슥삭슥삭~
마지막에 김가루 넣고 슥삭슥삭~
볶음밥 완성입니다~
한수저 크게 떠서.....
(그릇이 좀 지저분해서 죄송함돠..ㅡ_ㅡ;;)
흐음~좋습니다~ㅋㅋ
정말 평이한 볶음밥 ㅋㅋㅋ
딱 사진을 보시면서 느낄수 있는 그 맛입니다~ㅎㅎ
밥까지 쓱삭쓱삭....
나름 깨끗이 먹었다고 생각했는데..ㅋㅋㅋ
당근은 안먹는군요...ㅎㅎㅎ
이날은....순천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닭갈비집 중 하나인...
거시기닭갈비를 소개했습니다...
포스팅을 하면서 다시한번 느끼지만....
정말...겉으로 보기에는 투박하고...평이하고,,,별 특별함이 없어보이는....
가장 전형적인 닭갈비집인듯 합니다...
허나...특별함이 없다고 느껴지는 양념이면서도...가장 맛있는 양념중 하나라는 느낌이 드는집입니다...
먹는내내...별...특별함을 잡아내지 못하면서도....'음...좋아~' 이런 말이 나옵니다~
주다낙스 누나에게 물어봐도....응,...그냥 맛있어...
조승주씨에게 물어봐도....응....그냥 맛있어... 절대 틀린말이 아닌데...ㅋㅋ
정말 오랫만에 느끼는 거지만...꼭 특별한 맛만이 좋은맛은 아닙니다.....
투박한맛도 좋은맛일수 있고...기본 베이스양념의 비율이 좋은 맛도 훌륭하고 뛰어난 맛일수 있습니다~
거시기닭갈비...한 5번째 방문 같은데....
예전에,..한번 먹었을때는 엄청 매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때는 늦게 합석한 자리라서...잘 몰랐는데....
아마도...그 자리에 있던...매운걸 좋아하는 현미라는 녀석이...맵게 주문을 한듯 합니다...
매운걸 좋아하시는분은...맵게도 되는듯하는데...ㅡ_ㅡ;;;
우째 먹다가 정신이 없어서 못 여쭤보고 왔습니다 ㅎ_ㅎ
여튼...거시기닭갈비....가장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뛰어난 맛을 뽑아낸 닭갈비집인듯 합니다...
소주한잔 하기에도 좋고....근방에 계시다면...가볍게 한끼 식사로도 좋을듯 합니다...
아이고~죽갔습니다~
월요일 아침인데...몸댕이에 힘아리도 하나도 없고~쪼메 거시기합니다...
주말에 너무 빨빨거리고 다녔나봐요...ㅠ_ㅠ
다들 컨디션 관리 잘하시고~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위치정보는 다음맵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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