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손짜장-탕수육, 짜장면, 짬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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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집입니다용~
주방장님이 손반죽을 열씨미 치대고 계시지용?
카만히 보고있으면 예술입니다~
휘릭~휘뤼릭~ㅋㅋㅋ

네~맞아요ㅋㅋ
오늘은 바로 손짜장면을 하는 중국집에 댕겨왔습니당...
요즘 짬뽕에 대해 공부좀 해보려구....
중국집 열씨미 댕기고 있습니당...

사실 하달이가 중국음식은 잘 안먹거든요~
그래서 그런가...그 맛을 잘 모르겠어요~
근데....요즘들어 짬뽕도 좀 알아야 할것 같다는 생각이...
여튼...열씨미 중국집좀 댕겨보고~
맛난곳은 소개해볼께유 ㅋㅋ

우쨋든...저 식당앞을 지나다니면서....
반죽을 치대는 주방장님의 모습을 몇번 뵈었지요...
그래서 한번...가보기로 했심당~

그럼 함께 가보실까요?
추울발~ㅋㅋ

로그인이 필요없는 추천입니다^^ 한방 쿡!! 부탁해유~~~추천하면 솔로는 커플이 될지도...

35년 전통의 옛날수타면을 파는이곳...
이름도 옛날손짜장이군요~

주차를 하고보니...
반죽을 치대는 주방장님이 보입니다요~

휘릭휘릭~
예전에는 요런가게들이 꽤 있었는데....
요즘은 잘 안보이더군요~

주방장님 왼쪽편에보면 밀가루....
곰표 고급생면밀가루 저거 좋은건가요?
왠지 고급이라고 써진걸 보니 좋아보이는군요~ㅋㅋ

새로생긴집인지...
내부도 깔끔 합니당~

파는 메뉴와 가격은 여타 다른집들과 비슷하군요~ㅎㅎ

앉아서 보니 주방이 훤히 보입니당~
주방장님혼자 반죽도하고 요리도 하십니당~
아주머니 두분은....홀을 담당~~
그래서 손님이 많으면 살짝 기둘려야 합니당~ㅎㅎ
다른 중국집처럼 초스피드로 나오지는 않아요 ㅎ

면은 그때그때 바로 만드는지 어떤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손님이와서 주문이 들어가면...
바로바로 면을 치대기 시작하시는걸보니....바로바로 하나보지용?
뭐...짧은시간 앉아서 관찰한건데....
여쭤보고 올걸 그랬나봅니다 ㅡ_ㅡ;;;

중국집에서 나오는 밑반찬들...

젓가락이 인상적입니다용~ㅎㅎ
막...좋아보이는 젓가락은 아니지만...
왠지 일회용나무젓가락보다는 좋아보이는군요~

자....요건 탕수육이 되겠습니당~

사실....비쥬얼은 별로입니당~
왠지 딱딱하고 튀김옷이 두터울듯한 그런느낌....ㅋㅋ

소스는 상큼해요~사과도 들었구요~ㅋㅋ

자...한입먹어볼까요?ㅋㅋ

두툼한 고기가 들었지요??
튀김옷이 단단합니다....마치 과자처럼요 ㅋㅋ
굉장히 바삭바삭....
느낌이 글쌔....음......
강력분으로 만들어야할 빵을 박력분으로 만들어버린 느낌이랄까..ㅋㅋ
그냥 제 생각입니다 ㅋㅋ
우째 자꾸 타르트같은 빵을 먹는듯한 단단한 느낌의 튀김옷인지라 ㅋㅋ
물론 그정도는 아니지만 ㅋㅋㅋㅋ

우쨋든 맛있습니당~ '_' ;;
조승주씨랑 장종구씨한테도 물어봅니다~

하달 : 맛이 어뗘~?
조승주씨 : 어~맛있어~
장종구씨 : 맛있네~

끝~ㅋㅋ
역시 쿨한 녀석들 입니당~ㅋㅋ

요것은 장종구씨꺼 짜장면~

요 면 보이시지요?
손반죽이라 확실히 쫄깃쫄깃 합니당~
그렇다고 너무 퉁겁지도 않습니당~너무 얇지도 않공~
짜장은...평범한데~
음....고소하고...너무짜지도 않고...단백합니당 ㅎㅎ

요건 하달이꺼 짬뽕~

짬뽕....우선 그을린 불자국은 없군요~
웍질소리는 엄청 시끄럽던데 ㅋㅋㅋ

다른분 블로그들에서 본건 많아서....불자국 먼저 찾습니당,..ㅎㅎ
근데....불자국까지 있는곳은 아직 못만나봤다능 ㅋㅋ

면은 확실히 쫄깃하니 맛납니다요~
국물도 시원시원하니 좋습니당....
근데...국물이 너무 깔끔합니다~
너무 깔끔해서 탈이라고 해야할까요? ㅋㅋ

많이 맵지도 않고~자극적이지도 않고~

다른 중국집보다 확실히 조미료도 덜 들어간듯합니당....

해물은 오징어, 홍합, 바지락 정도밖에 안들어간듯 한데....
국물이 시원해서 좋습니당 ㅎㅎㅎㅎ

조승주씨도 짬뽕을 먹었는뎅....
깔끔하니 좋다고 합니당~
면도 쫄깃쫄깃 하다고 하공~ㅎㅎ

너무 배가 불러서 국물 쪼금 남겼습니당~ㅎㅎ

자~요기까지구욤~

전체적으로 식당도 그렇고 음식도 그렇고....너무 깔끔합니당 ㅎㅎ
이 말이 꼭 좋단 뜻만은 아닙니당...맛에 깊이가 없다는 말도 아닙니당...
그냥 어릴때 중국집가서 먹던...기름 자글자글하고 그런 맛과는
다르다는 말입니당 ㅎ_ㅎ

하달이도 짬뽕은 잘 모르나....
동네 중국집가서 먹는 짬뽕은...
굉장히 자극적이고...칼칼하고...찐하고...맵고~ 뭐 요런느낌이였는데....
이집 짬뽕은 아주 깔끔합니당~

불맛....짬뽕에서 난다는 불맛....
요즘 열씨미 짬뽕을 먹고있지만....
내공이 부족해서....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만...없는듯합니당~

보고 들은건 많아서,....중국집 가면...귀도 쫑긋하고 있는다지요~
웍질소리 난가 안난가 들을려구 ㅋㅋ
근데 다른테이블의 짬뽕을 하는건지....하달이네 탕슉소스를 만드는건지...잘모르지만..
웍질소리가 별라게도 요란하게 들렸습니당....;;
근데 하달이네꺼 짬뽕 나올때는 웍질소리가 안나더라는 ㅎㅎ
한꺼번에 야채를 볶았을수도 있공~

여튼 이집은 귀도 즐겁습니다~
웍질소리도 좋고......
반죽 치대는 소리도 엄청 크고 웅장하니 좋습니다....
의식 안하고 계시면....식사하시다가 놀라실수도 ㅎ_ㅎ

우쨋든....하달이랑 장종구씨 그리고 조승주씨....
탕수육도 짜장도 짬뽕도....만족스럽게 먹었답니당~ㅎㅎ

오늘은 씐나는 토요일입니당~ㅋㅋ
아싸 좋구낭~ㅋㅋㅋ

다들 즐거운 주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