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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라~맛집!멋집!♥/광주

풍년오리탕-오리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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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드디어 소개하게 되는군요~
하달이의 20년 당골집!!!
나이가 서른인데....20년당골집이면 얼마나 어렸을때부터 댕겼는지 아시겠지유?ㅋ
초등4학년때부터 다닌거 같은데.....
광주살때는 일년에 최소 10번이상은 방문하는 집이니....
못해도 200번은 넘게 갔을겝니다 ㅋㅋㅋ
자...각설하고....

위에있는 상이 오늘 소개할 음식입니다....
여러분은 광주하면 뭐가 떠오르세요?
무등산, 5.18, 민주화의 성지, 무등산수박 등등...뭐 많겠지만...

음식하면 뭐가 떠오르시나유? 
무등산 보리밥? 한상가득 한정식? 송정리 떡갈비? 김치?? 등등등...
근데 진짜 빼놓을수 없는게 하나있지요~
고거슨 바로 오리탕~
오리탕 하면 광주지요?ㅋㅋㅋ

오늘 드디어 하달이가 광주의 오리탕을 소개하겠습니당~ㅋㅋ
따라오십시요~
추울발~


 






 로그인이 필요없는 추천입니다^^ 한방 쿡!! 부탁해유~~~하달이는 추천을 강요합니당~ㅋ









 




요곳이 광주의 오리탕골목입니당...
택시타고 여기오시자고 하면 됩니당...
광주역이랑도 엄청 가깝습니다~기본료면 올수있다는..'_' ;;
아니지아니지...걸어서 10분? ㅋㅋ
요 골목에는 어림잡아 한 20개정도의 오리탕 집이 있습니당..ㅡ_ㅡ;;;
골목을 걸어댕기면 오리냄새가 나는거 같아요~ㅋㅋ

그중에 사진 오른쫙에 보이시지요?
영미오리탕이라고....거기가 젤로 유명한집입니당;;
손님이 아주 바글바글....
새벽까지 장사하는데....새벽에도 손님이 바글바글....

근데 하달이 당골집은 저기가 아닙니당...
바로 맞은편....












바로 요곳이 되겠습니당~
원래 요렇게 깨깟안했는데 ㅋㅋ
몇년전에 인테리어해서 가게가 깨깟해졌지유~
하지만 맛은 그대로라는거~












주차장....탱크6대까지 가능합니당..
헬기도 가능할듯 ㅡ_ㅡ;;;





 




초저녁에 갔는데도 손님이들이~
별라도 때닥때닥 붙어 앉아서 먹고있는듯 하군용~ㅋㅋ











뭐 메뉴판 볼거 없심당~무조건 오리탕....
첨 리모델링 했을때는 사람들이 제법 구이도 시켜먹더망....
다시 다들 오리탕만 먹심다..ㅡ_ㅡ;;
구이야 뭐~ㅋㅋㅋ










조촐한 상 완성~ㅋㅋㅋ
조촐안하나요?ㅋㅋㅋ









젓갈을 많이 넣은 생김치, 간이 잘맞는 콩나물, 짭쪼름한 오징어젓.....






 

 

 

양념이 푸짐히 올려진 열무김치, 아삭아삭 깍두기, 들께를 듬뿍넣은 초고추장....





 

 

 

 



처음나왔을때의 오리탕입니당...
한번끓여서 나온거니....
불지피고 팔팔 끓으면 드셔도 됩니당~ㅋ










그리고 요것은 미나리~
사실 이곳은 오리탕을 먹으러 오는곳이 아니라...
바로 이 미나리를 먹으로 오는곳이지요...
하달이 부모님도 그랬고~
이제 하달이도 미나리 먹으로 옵니당 ㅡ_ㅡv
피를 깨끗하게 해주는 미나리...무조건 많이 먹어야지유~ㅋ
풀먹긔~풀먹긔~

어릴때는 안그랬는데.....
하달이 가족 외식하러 요기 오면....
어무이 아부지는 미나리만 몇 소쿠리 드시공~
여동생은 미나리랑 고기 두세쪽...
하달이는 미나리 먹는척 하다가 고기만;;;
고기는 하달이 혼자 한마리 다 먹었었다는 ㅡㅡv

하지만 이제는 미나리가 더 땡기니....
입맛이 변해가는가 봅니덩 ㅋㅋ 










오리탕이 끓으면 미나리를 한움큼 올리고~











한 1-2분?
요정도로 숨이 죽으면 바로 건져냅니당~










워메....보기만해도 건강해지는 기분...ㅋㅋ
건강도 해지고~맛도 좋공~ㅋㅋ
미나리 향긋합지요~
향긋향긋 미나릐~









요렇게 들깨가루를 푼 초고추장에 찍어 드시면~
뜨아악~







 


괴기는 안먹습니당....
쉴세없이 미나리만 먹습니당...







 


두 소쿠리 다먹었군요~







 

 

또 달라해야지유~
한소쿠리 더 주심니당 ㅋㅋ
영수증에는 미나리추가 3,000원 있지만.....
받으면 안돼지유~

정내미 없게 광주바닥에서 미나리 추가요금 받으면 손님 끊기지유~ㅋㅋ
근데 요즘은 추가요금 받는집도 있긴한가 보던뎅 ㅋㅋㅋ
몰라유~그런건 남의 이야기 ㅋ






 

 




계속 먹습니당 미나릐~ㅋㅋ









계속 끓이면서.....육수가 부족해지면.....
육수좀 더 달라해서 또 끓입니덩 ㅎㅎㅎ




 






미나리 한소쿠리 추가요~ㅋㅋ
향긋향긋~
파릇파릇~
미나리먹긔~건강해지긔~
씐난다씐나~ ㅋㅋ











크게 또 한주먹 넣고 보글보글 끓여서....
뜨아악~ㅋㅋㅋ



 







다섯 소쿠리밖에 안먹었네유?
3명이서 갔으니...6개는 먹었어야 하는데;;;
오늘은 별로 못먹었어못먹어~











마지막 남은 미나리를 건지면서 고기도....
고기를 버리고 갈순 없지유~ ㅡ_ㅡ;;

이거 뭐 주객이 바껴도 단대이 바뀐듯~

미나리는 찬양
괴기들은 찬밥










우리집 오시면서 자기는 고기좋아라 한다고 밝히신분들....
영심씨~찌니님~꽃씨씨~ 준비 되셨능교??










이 연막속에 가린 고기를 지금부터 수면위로 끌어 올리겠슈~ㅋㅋ











두둥~
오리다리랑 두툼한 살쾌기~
무조건 저 다리부터 사수해야 한다능~

하달이가 국민학생때는 한마리 시키면 저 오리다리가 기본4개씩은 들었었는데...;;;
4개던 5개던 모두다 하달이꺼 ㅡ_ㅡ;;
언제부턴가 정상적으로 2개씩 들어있더군요...;;
아마 고등학생때부터 2개된듯....

저 오리다리를 하달이가 올마나 좋아라 했냐면....
식탐이 심한 국민학생때 서울에서 친척들이 오셔서 다같이 오리먹으러 요기 왔는데....
엄마가 나만빼고 사춘들만 오리다리 건져줘서....
밥먹다가 속상해서....
그만 먹고 차에가서 쥘쥘짰었다는....

아....지금생각해보면....
내가 그렇게도 찌질했었구나~라는 생각이 ㅠ_ㅠ
포풍눙물 ㅠㅠ_ㅠㅠ









이녀석들,....어른이된 후로는 그때만큼은 아니지만.....
여전히 맛있는 ㅡ_ㅡ;;






 



요녀석도 미나리처럼 들깨초고추장을 찍어서 먹으면~
크으~





 





역시 닭다리...아니 오리다리는 들고 뜯어야 제맛!








 

하달이는 요런거만 보면 환장한다는 ㅡ_ㅡ;;
껍딱이 제일 보들보들 맛나유~
아조 입에서 살살 녹는다는~









고기 엄청 만치유?
어른 4명이서 먹어도 충분한 양입니다용~ㅋ
아주 한참을 잡고 뜯었다는 ㅡㅡ;;









밥도 먹어야지요~
오리탕 국물을 떠서...
요렇게 죽처럼 걸죽하게 밥을 말아서~
흐으~얼마나 고소한대유~
들께국물이라 들큰들큰~






 

 

 

깍두기랑도 잘 어울리고~
열무지랑도 잘 어울리고~
새김치랑도 잘 어울리고~

아주 무식하게 입이 미여터지게 먹어줘야한다고
맛돌이님이 그러셨지유~
아..그건 돼지국밥이였는데...ㅋㅋ

우쨋든....밥도 요렇게 뚝딱~
하면 식사끝~






 


계산은 카운터에서~
요기 사장님이십니당~
하달이는 이분을 20년째 뵙고 있지유~
부모님이랑 가면 대번에 알아보시는데 ㅋ
부모님이랑 안다닌지가 꽤 됐군요..;;
이제는 제가 한번 모시고 와야겠어요;;

요 사장님이 3형제를 키우셨는데...
고시패스하신분도 계시고...
다들 엄청 훌륭하게 잘 키우셨다는...
훈훈한 이야기를 20년이나 댕기다보니....
별걸다아는군뇽 ㅋ


요날은 새비형이랑 은개형이랑 와서 먹었는데....
둘다 맞은편에 가장 유명한집만 가봤지 요긴 처음이라고 하셨는데...
나오면서는 앞으로 요기만 올꺼라고 하셨다는 ㅋㅋ

옆에 가장 잘되는집보다 국물이 까끔하고 덜 텁텁하고 더 고소하다고....
또 다른집들은 너무 오래끓이게되니 (미나리때문에)
끝에는 탄맛이 많이 나는데....
여기는 그런게 없어서 최고라는...ㅋㅋ
여튼 다들 엄지손가락 치켜들고~ㅋㅋ

오리잡내요?
오리냄새 나냐구요?
한 10년전까지만 해도....약간 냄새가 나는듯 했는데...
요즘은 그런거 없지유~ㅋㅋ
근데 오리고기에서 무슨 냄새가 나나요?ㅋㅋ 

그리고 요집의 국물~!
아주 끝내줍니당...
이상하게 깔끔하니 시원하고~
푸짐한 들깨가루덕에 고소한데 텁넙하지는 않고~
들큰한맛을 싫어할분이 계실까유?ㅋㅋ

아참...미나리....
다들 미나리는 인당 한소쿠리는 드셔야 합니당~ㅋㅋ
하달이는 항상 인당 두소쿠리씩 먹으려 하는데 ㅋㅋㅋ
우쨋든...요 들큰한 국물에 살짝 데쳐먹는 미나리는...
건강도 건강이지만...도 최고입니당...

또 요즘은 미나리들이 대부분 하우스 재배라 사시사철 부드럽지용~
20년전에는 계절에 따라 미나리가 보드랍기도 하고 뻐시기도 하고 그랬는데..;;;
아마 흐릿한 기억에는 겨울에서 봄넘어가려고 할때가 가장 부드러웠었나?ㅋㅋ
여튼 미나리 검나게 부드럽고 향도 좋지요~

광주에 오시는분들~
다른거는 몰라도 요 오리탕은 꼭 드시고 가세요~
요 오리탕에다가 미나리 한가득 드시고 가셔야 합니당~!
오리고기 몸에 좋은거 아시죠? 뭐 뺏아먹네 어쩌네 그런말하기 이제 입아프니..ㅋㅋ
꼭 드시고 가세요~미나리까지 가득가득~ㅋㅋ



즐거운 금요일입니당~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시고~
즐거운 주말을 생각하며 오늘하루도 퐈이팅 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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