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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라~맛집!멋집!♥/순천

욕보할매집-쭈꾸미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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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첫째날....하달이가 여러분에게 소개할 메뉴입니당.......
ㅋ ㅑ ~ 제철맞은 쭈꾸미 입니당...
쭈꾸미...다들 좋아하시죠...??
4월정도 되면 쭈꾸미 머리에 알들도 차고...딱 맛있을 철입니당...
그래서 하달이가 앞으로 쭈꾸미집을 몇개 소개해 보려고 합니당...
물론...사계절 내내 쭈꾸미를 먹을수 있는 수입냉동 쭈꾸미를 쓰는 그런 종류의 식당말구....
진짜 싱싱한 국산 생물 쭈꾸미를 쓰는 그런 집들로 말이지에~ㅋㅋㅋ
그럼 어디 한번 보러 가보실까유?
추울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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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입니당....
간판 오른짝에 할머니 보이시지유?
저 할무이가 그 유명하신 욕보할매입니당...;;;
저도 처음와서 만나본적은 없지만....
다른 블로거들의 포스팅으로 뵈니까...
세상에나....할무이가 빨간머리, 빨간저고리, 빨간바지, 심지어 빨간메니큐어까지...
그렇게 하고 계시더군요 ㅡ_ㅡ;;;

메뉴는 쭈꾸미구이와 짱뚱어탕 두가지입니당.,..
짱뚱어는 지금 철이 아니니....없구....5월부터나 팝니당...

겨울철에는 추어탕등을 판다고 하던데....
안가봐서 모르겠슴당 ㅎ_ㅎ
쭈꾸미도 짱뚱어도 없는 겨울에도 뭔가를 팔아야하니 팔것지유~ㅋㅋ











들어서자마자 쇠대야가 하달이랑 짜짜를 반겨줍니당...





 

 




오...싱싱한 쭈꾸미들...
다들 오늘 사온 놈들인가봅니당..;;
씨알이가 큰넘도 좀 보이네요?
알이 있을거 같은녀석이 보이기도하는데;;;;

실은 이날이 나가수 정엽이 탈락한날....오후 4시반경인데.....
그러니깐 그날로부터 3일전....지난주 목욜쯤 전화를 한번 해봤었지유...
'아주머니 쭈꾸미 알 찼어용?'
'꽉 찼응께 언능 오소' 요랬는데...
이날 들어서면서 여쭤보니 알이 안들었답니당 ㅠ_ㅠ
그날그날 물건마다 다르다고;;;
그러려니 합니다....
하긴뭐....아직 알이 확 오를때가 안되기도 했지유...











식당 내부입니당....천장에 달린 잡동사니도 다 빨강이구...
온통 벽 천지에 명함이랑...등등등.....
난리도 아니군요 ㅡ_ㅡ;;











오늘 상입니당....
메뉴판 따위는 없습니당....
무조건 쭈꾸미..;;
일인당 만원..;;;
비싼가격이 아니라 생각이 됩니당;;








 

콩나물, 오이절임, 콩









 

단무지 너능 여기 왜있냐 ㅡ_ㅡ??
고추랑 집된장....









 


파김치랑....문제의 배추김치....
(나중에 언급하겠어요 -0-)











그리고 쌈용 배추와 시금치...










 

우리가 들어와 자리에 앉을때부터 팬에 불을 켜둡니당...
그렇게 달궈진 팬에....양념해온 쭈꾸미를 확 붓습니당...
그럼 연기가 확~
소리가 촤아아악~
엄청 시끄럽습니당....맛있는 소리지요~

취지는 쌘불에 쭈꾸미를 확 익혀서 덜찔기게 하려는거 같은데...
양념이 눌러붙고...씻으시려면 수고스러울듯하여 제가 다 걱정입니당..ㅋ_ㅋ





 

 

 




쭈꾸미가 살짝 익어갈때쯤....시금치를 넣어줍니당...











그리고 시금치 숨이 죽을때쯤 쭈꾸미도 익어가면 참 좋겠죠??











히야~다 익었습니당...
완전 먹음직 스럽지요?
대파들이 퉁겁게 엄청 많이 들었습니당.. 흐흐흐..
쭈꾸미는 7마리 들었더군요...2인분에...
그중 두마리는 쫌 작고....

음.....
마지막으로 시장구경갔을때...생물 쭈꾸미 중치짜리들이 6마리에 만원정도 하던데....
이 식당이 도매로 쭈꾸미 사오는것 까지 감안하면...
2인분에 이정도 줬으면 딱 적당하다고 생각이 됩니다용 ㅋ_ㅋ










긔여븐 쭈꾸미 두마리 @_@
갑자기 만화 둘리가 생각나는건 왜인가유?ㅋㅋ






 




시금치랑 해서 먹습니당...
완전 맵습니당 @_@
대파랑먹으면 향긋하니...
대파의 단맛이 매운맛을 살짝 잡아줍니다...
뒷통수로 땀이 주르륵 흐름니다;;











쌈 싸먹으라고 준 대친 배추에 쌈을 싸봅니당...











어때유?
요사진 정말 마음에 듭니다 ㅋ_ㅋ
어따 출품이라도 해보고 싶은 ㅋㅋㅋㅋ;;;;;;;;
정말 먹음직 스럽지 않나유?ㅋㅋ
여튼....시원한 배추가 매운맛을 살짝 잡아줍니당...








 

요렇게 긔여븐 아가쭈꾸미들은 콩나물이랑 해서 한입에 ㅋㅋㅋㅋㅋ








 

 

다리를 잘라서 먼저 먹고.... 더 익으라고 팬에 올려둔 머리를 하나씩 건져봅니당..
알은 X
삼일전에는 꽉차있었던 쭈꾸미 알들이 사라져부렀나봅니당 ㅠ_ㅠ
벌써 알을 낳아버렸나유?  >_<    ㅋㅋㅋ

 





 

 

 



허기를 달래기위해 공기두개를 볶습니당 ㅠ_ㅠ





 

 

 



짜짜가 간만에 실력발휘를 합니당 ㅋㅋㅋㅋ
슥삭슥삭...ㅋ_ㅋ










이야~밥이 노릇노릇 맛나게 잘 볶아졌습니당...










와~정말 맛있겠지요?
매콤하니....이마에서도 땀이 주르르 흐릅니당..










요 파김치랑 해서 먹으면...
그맛이 일품입니다!!









처음에 우리가 4시반경에 들어왔을때는 썰렁 하드마....
어느새 사람들이....
우리 옆테이블 하나빼고 다 찼습니당...
어르신들 식사하시는데...차마 직접 못찍고 거울 반사 샷 ㅡ_ㅡ;;;


요렇게 하달이 짜짜랑 맛있는 쭈꾸미 먹고 왔습니당...
근데 오늘이 무슨 날이지요??
만우절이지요? ㅡ_ㅡ;;;뻥치는날 만우절;;;

하달이도 뻥좀 쳐봤심당;;;
저거저거 위에 평가 써둔거 다 뻥입니당.....
최고의 맛집으로 여러번 소개된 욕보할매집에 대한 하달이 생각을 지금부터 써볼랍니당..
욕보할매는 직접 못만나봤으니....식당을 다 느껴본건 아니지만...
그래도 가서 느낀점을 말해볼께유...

4시반 입구에 딱 들어섰는데...반기는이는 없습니다..
주방까지 찾아가...2명이요 하니....
퉁명스럽게.....쫌 기다리랍니다...
김치를 버무려야하니...ㅋㅋ
뭐 그정도야~~룰루랄라~
새로버무린 김치를 먹을수 있고...맛집이라면 얼마든지 기다릴수 있심당...

써빙 및 대부분의 접촉은 한 아주머니와 있었는데....
아마도 며느리쯤이나 될까유?
설마 가족아니고 그냥 직원이라고는 생각이 안돼더군요...
왜냐구요?? 그냥그래요...행동에 거침없는게 ㅎ_ㅎ....주인포스....

한참기다리니 식탁에 깔을 비닐을 줍니다...
"사장님 이거 까라요~"하면서 퉁명스럽게 툭 던져주던군요...
남들한테도 다 그러던데...뭐 아무렇지도 않심당...
식당이야 항상 음식만 맛있으면 된다는 생각이기 때문에 흐흐...
그리고 그 아주머니는 상당히 바뻐보였거든요....
일하는 사람은 3명....손님은 나 한팀...

나중에 손님이 3팀되고 반찬이 나옵니덩....
반찬도 무심하게 툭툭 던져주고 가심니당..
아뭐...상관없지유~언제 하달이가 요런걸로 꼬투리잡은적 있어요?ㅋㅋ
근데 대친 배추가 나오길래 어떻게 먹는거냥고...같이 넣고 볶는거냐고 물어보니....
아주 퉁명스럽고 큰 목소리로 싸먹는 거랍니당...
아...그때부터 이 아주머니가 나한테 화났나? 싶기도 하고...ㅡ_ㅡ;;
소심한 하달이..;;;
그당시 일하시는분 3분 손님 3팀..

불판이 달궈지니 쭈꾸미 부어주고 또 휙 사라집니당....
완전 바쁜사람처럼....짜증이 많이 나 보이던데 ㅡㅡ;;

근데 가장 중요한건 맛입니당....
쭈꾸미? 완전 좋습니다....
생물이라...또 쌘불에 확 인혀서 그런지...
보들보들하고....최상의 상태의 쭈꾸미였습니당...
근데...너무 단맛만 납니다...
설탕을 들이부은게 아니라...엄청난 양의 대파와 시금치 때문에 엄청나게 달아요...

사실 하달이는 매운거 완전 못먹습니당...
쌈쌀때 고추,....그건 소품입니다 ㅡ_ㅡ;;;
매운거 완전못먹는데.....
쭈꾸미를 3점 먹을때부터 생각이 듭니당....
"왜 안맵지??"
매운 쭈꾸미만 먹어봐서 그런지....
아무리 봐도 매워야 하는데........이것이 맵기는 커녕 완전 달달 합니다....
원래 뜨거운밥과 갈비탕같은 탕만 먹어도 땀 흘리면서 먹는데...
땀따위 한방울도 안납니다...;;
아마...살면서 처음으로....음식을 먹으면서....좀 매웠으면 했습니다..ㅡ_ㅡ;;
달아도 너무 달았으니까요.....

볶음밥이요?
그거라도 맛있겠지라는 생각에 두개 볶았습니당...
근데 맵지도 않고 달달한 양념에 밥을 볶으니....
밥도 완전 밍숭맹숭하니.....
아무런 맛도 없습니당......

이게 어찌된 일이랍니까?
순천사는 여러명에게 물어보니...다들 잘 알던데...
엄청 맛있다고....맵고....
어라....맵고???
그럼 우리꺼만 매운양념이 빠진건가요??
다음에 살짝 한번더 가봐야 하나요??

근데 아주머니의 불친절은 참으로....보기가 안좋더군용,.,
할머니가 정겹고 구수하게 젊은사람들에게 툭툭 욕하시면서 일하는건 보기 좋을수 있습니당..
그런데 젊은분이 얼굴에 짜증가득 섞인 표정으로 툭툭하고 다니는건....
바쁜집이라 그렇구나라는 인식보다, 짜증나서 일하기 싫은 모양이네...그렇게 밖에 안보입니당..
그 당시 볼때 세분이 일하고 3팀이 있었으니 바쁜것도 아니였을텐데.....;;;
또 그분의 뉘앙스에는 모든사람이 자신의 집을 알고있다고 생각을 하는듯 합니당...
그래서 배추같은거 물어보면 완전 퉁명스럽고....물론 미리 설명같은건 있지도 않고....
뭐 쭈꾸미랑 잘익나 한번 들여다 보니도 않으시니....
정말 콧대가....

식당가서 보면 자주 느낍니다...
손님은 한두팀 있는데...5명이서 손님을 봅니다...
근데 뭔가 정말 정신없고 산만해서 밥을 못먹겠는경우도 있지요...
반대로...손님이 10팀이나 있는데...
1분이 홀을 보시면서도 아무 문제가 없기도 합니당..
그런상황에서도 편하게 밥을 먹을수 있게 해주는분도 있고...ㅎㅎ;;;

그리고 상황을 보니...바쁘게 낮장사를 마치시고....
엉덩이 한번 땅에 못 부쳐보고 계속 일을 하셔서 짜증나 있는거 같던데...
김치는 담구셔야해서 담구고....그때 하달이가 들어오고...
우쨋든 그 아주머니는 짜증이 많이 났을수도 있겠지요...
그런데...그 자신이 짜증이 난것을 손님이 느끼게 하는것은 프로가 아닙니다..
음식을 파는 서비스업에서는 있을수 없는 일이지용...

어쨋든....여러모로 놀라고 기분이 안좋았습니당...
티비에도 많이 방영되고 엄청나게 맛집이라고 해서....찾아갔는데....
아주머니의 불친절에 놀라고, 그 맛에 놀라고....

하달이가 방문한 날도 끝에는 사람이 많더군요....
젊은 커플은 한팀있던데....거기는 표정이 안좋고.....
나머지 손님은 전부 어르신들....

매운걸 실어하시는 어르신들한테는 좋을수도 있겠단 생각도 들던데....
요즘 젊은세대 입맛은 아니라고 봅니당...

그리고 원래 넉살좋고 싫은건 안보고 안기억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하달이인지라...
왠만한 불친절등은 다 참습니다...
근데 이 불친절과 맛없음의 시너지효과는 상당하더군요....
원래 그 아주머니의 말투와 목소리가 그럴수도 있습니당...
그렇다면...그건 원래부터 그러니까 괜찮은게 아닙니다.
전부 고치고 노력해야할 부분입니다.
그래야 최소한의 맛집타이틀은 유지하지 않것습니까?

참으로 씁슬하고 언짢아서 포스팅을 안하려구 했는데...
마침 만우절을 이용하여 살짝 잼나게 포스팅 한다는것이...
쓰다가 또 열폭했나유?ㅋㅋㅋㅋ

만우절 이에요~
소방서에 장난전화하면 잡혀간답니당...
너무 심한 농담은 하시지마시고 저처럼 이렇게 가볍게만 뻥치세유 ㅋ_ㅋ

그럼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이 아주머니때문에 열폭해서 지각할듯 합니당 ㅠ_ㅠ


p.s. 주홍글씨 정말 짱 잼나는 드라마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마지막회인데.....차혜란엄마....갑자기 넘어지더니...눈을뜹니다 ㅡ_ㅡ;;
마지막회라 아쉽군요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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