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달이...지난주에...
친한 동생녀석인 시니(男)의 딸내미 돌잔치에 갔드랩니당...
‘우째 너는 형보다 장가를 먼저가서 벌써 딸내미도 돌이냐?’ 라고...
궁시렁궁시렁하며...짜짜랑 돌잔치에 갔답니당...
자~ 야들이 오늘의 주인공입니당;;;
엄마 시내, 아빠 시니, 딸내미 하율이~
하달이가 볼때는....참......
애들이 애를 키우고 있으니....이거 참....
그래도 저번에 밥먹을때보니 생각보다는 잘 키우고 있는것 같더군용 ㅎ
사실 시니가 하율이랑 안놀아 줄지 알았는데....
잘 놀아주더군요....정말 다행입니다...
근데 저 하율이 아빠 시니라는 녀석은...
세상에서 젤로 부잡한 녀석중 한명인데...
하율이가 시니 딸이니까 올매나 부잡하게 클지...걱정이 큽니당 '_' ;;
하율이 참 이뿌지요?
하율어멈이 이뻐서 참 다행이군요...
하율이 까꿍~
돌잔치가 생각보다 길더군요ㅡ_ㅡ;;;
밥만 먹고 가려구 했는데...
또 시니가 친한동생인지라....
하달이가 끝까지 앉아서 자리를 ‘반짝반짝☆’ 빛내 줬더랍니당..
밥도 맛...맛나게 먹구...
목소리가 딥따 큰 사회자의 광기어린 댄스도 보구..
선물도 받고자 박수도 열씨미 치구...
‘시니야 시내야~ 나는 하나도 지루하지 않았단다~
엄청 재밋었어~ 둘째 돌잔치 할때는 부르지마라~
뱅기표 사주면 갈께ㅋ’
가려고 하는데 시내가 선물을 가져가랍니다..
속으로 ‘훗..그딴 수건 필요없어~울집에 백장도 넘게 있다.’
요러고 가려는데...
상자가 요상하네요? 수건은 아니고 먹는거 인듯....*_*
시내 : “오빠~케익가져가요~..냉장고에 넣어뒀다 드시면 더 맛나요~”
하달 : “두....두개주면 안돼겠니??”
그렇게 양손에 케익을 들고 집에 왔습니당...
와우~ 쉬퐁케익~
특별한 날을 위한 프리미엄 케익...
새빨간 체리가 올려진 초코케익과 사과케익 인가요?
맛있겠지유? 시원한 맥주랑 먹으면 딱 좋겠는데...
맥주는 개뿔이 맥주 ㅠㅠ
케익은 무신....수건 따윈 필요없다긔!
시내 요 못된것...뭐? 냉장고에 넣어뒀다가 먹으라구?ㅋㅋ
하달이는...케..케익이 먹고시픕니다.ㅠ_ㅠ*
그래도 참 아이디어는 기발한거 같네유~
요즘은 돌잔치때 다들 요런가요??
하달이는 하도 오랜만에 가보는 돌잔치라 처음 봤답니다;;
근데 참 좋은 아이디어 같지요?
혹시 궁금해 하실분 계실까봐 링크 걸어둘께요 ㅎㅎ
별게 다 팔더군요..
www.chosumi.com
그래도 하나 건졌어요 ㅎㅎㅎ
짜자잔~~
진짜 체리 같지유?
담에 빵 맹그러서 요 체리 올려 한명 속여서 씹게 만들겠어용~ㅋㅋㅋ
어쨌든....하율아~
삼촌은 너의 첫 번째 생일을 축하해주러 갔었단다 ㅎㅎ
아빠는 머리만 닮고, 따른건 닮지말고 이쁘고 건강하게 자라렴^^
그리고 시니, 시내야 ㅋ 니들이 고생이 많다~ㅋ
하율이 이뿌게 잘키우고..ㅋㅋ
시니 4월에 셤 잘보고...빨리 스킨 만들어 주고 ㅎㅎ
p.s. 다들 속으셨나요? 혼자 속기가 억울하기도 하고..
속았지만 워낙 즐겁게 속았던지라...
제목으로 낚시좀 해봤슴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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