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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라~맛집!멋집!♥/광주

마천루-코스요리



오늘 하달이가 소개할 집은.........



중국집이 되겠심당..^^



짜장면 먹으로 가냐구요??



아니요~아니요~~... 



요번에 먹을음식은...소문으로만 듣던... 오리를 먹으로 왔심당..



중국집에서 먹는 오리라... 그렇죵~ 베이징덕 ㅋㅋㅋ



베이징덕을 파는곳이 있다는데... 함 먹어봐야겠지요??







이곳입니당... 마천루...



이름만보면 10몇층에는 있어야 할 것 같지만..2층이네용..



나름 화려한 간판이긴 하나....



주변이 온통 빤짝 거려서 간판이 눈에 잘 안들어 옵니당...






네이버 광주맛집이 붙어 있네요? 호호... 저는 여기 회원 아닌데 ㅋㅋ



그냥 마냥 좋습니당 ㅎㅎㅎ


 



여타 다른 중국집 마냥 생겼습니당...







널찍하고 깨끗하고..







왠지 붉은 색이 많고....







요것이군요?? 베이징덕...



어혈을 풀어주고, 생피에 효능이있고. 소염과 소농은 물론 일체의 풍을 다스리고...



역시 오리고기는 뺏아서라도 먹으라는 말이 맞지요? ㅎㅎㅎ



근데....베이징덕은 최소 2시간 반전에는 예약 해야 한다는군요 ㅠ_ㅠ*



그럼 그냥 뺏아서 먹어야 하나요?? ㅡ_ㅡ^



기냥 나가려다가..... 코스도 나름 괜찬아 보입니당...



‘그래...나가봤자...또 식당을 못정하고 30분은 고민하면서 뺑뺑 돌겠지??


 


그럼 짜짜는 또 스트레스 엄청 받을테고....



기왕온거 걍 먹잣! ㅡ_ㅡ;;; ‘







하고 A코스를 시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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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4명인지라... 예상보다 조금 비싸졌군요 ㅎㅎ



 
<잠깐!! 음식 준비되는동안 계산은 손꾸락 으로^^*>







쨔사이와 그의 친구들....







첫 코스로는 게살스프가 나옵니다...



어딜가나 비슷비슷한 게살스프~ 그래도 맛납니당..^^



두 번째 나오는 코스는....



유산슬이랑 닮았군요 ㅎㅎ





팔진 샥스핀....



원래 팔진이라 하면...



용의간, 봉황의골, 표범의애저, 잉어꼬리, 솔개구이, 성성이의입술, 곰발바닥, 사슴꼬리



요렇게 8개인데..   저걸 넣을수는 없고...그냥 팔보채 할때 팔보처럼..



육해공 고기와 갖가지 채소 및 버섯으로 만든 귀한 음식 정도의 뜻으로 보시면 되겠심당..






저 위에 쪼골쪼골한 샥스핀 보이시나요??



ㅎㅎㅎ  맛있습니당...







사진을 막 찍고 있으니.... 서비스를 주십니다;;


 

역시 맛집 회원님들의 눈치는 장난이 아니죠??


 

하지만.....요런 것은 저의 냉철한 평가에 단 0.13297%의 영향밖에 미치지 않는다는거...



그러니껜 다음부터는 부담스럽게 이러지 마시라는거~



3번째 코스는







해산물 볶음입니당..







군침이 절로 도시죠?





갖가지 해산물이 피망 버섯등 여러 야채들과 함께 어우러져서..



이 맛 또한 일품이였습니당...



다음 코스는~







중국집의 영원한 로망~탕수육~







갓 튀긴 김이 모락모락 나는 새콤달콤한 탕수육...



역시 동네 중국집 탕수육보다는 훠얼씬...맛있는;;







윤기도 좌르르르르...







다음 요리는 작은 칠리새우~






약간 새콤매콤하니 맛있습니당...약간 매매콤..



오히려 대하나 중하로 한것보다....



먹기도 편하고 푸짐하고 왠지 더 좋았어요 ㅎㅎ






다음은 계절야채 볶음입니당...






음...고추잡채말고...피망고추잡채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듯한데요??



풀을 먹어야해...풀을..... 맛도 향도 아주 좋군요.....







역시 고추잡채 비스꼬르무리한 녀석들은 꽃빵과 함께 먹어야 겠죠? ㅎㅎ



마지막...식사는 기스면과 짜장중에서 고르시면 되겠심다...







요거이 기스면.... 하달이가 기스면을 좋아라 하는 이유는....



우리 할아버지께서 생전에 항상 즐겨드셨던 음식인지라.....



이빨이 안좋으셔서...다른면은 잘 못드셔도... 부드러운 기스면은 잘 드셨거든요;;;







어쨌든...요건 짜장...







면빨도 탱글탱글하니 맛있습니당...







마지막으로~디저트는 과일과 빠스~



어떤 집에 가면 빠스를 에피타이저로 주던데....



빠스는 역시 디저트죠...



근데 저건 뭔가요?



용이 되고픈 이무기도 아니고.....



랍스터가 되고싶은 새우의 승천???







눈도 있군요....새비눈;;;;



와~당근으로 저렇게 이뿌게 해주시네요;;;;



당근도 싱싱해 보이던데....저희를 위해서 방금 하신걸까요??



머리까지 아그작 아그작 하고 싶었지만.....



너무 정성이 많이 들어간 것 같아서....



재활용이라도 하시라구.....보기만 했으용;;;;







마지막은 매실차로.....



오늘도 훌륭한 저녁을 먹었습니당...



사진에 있는 메인 디쉬들은 4인을 위한 음식입니당...



4명이서 갔거든요..... 4명 모두 아주 만족스러운 식사였습니다...



맛도 좋고, 양도 많고, 가격도 적당하고.....



하지만 비슷한 수준의 코스여도 호텔의 5-7만원짜리 보다는....



재료가 살짝 못 미치는 것은 사실입니다...



양은 같을지라고 새우라든지....소라, 버섯, 청경채등의 야채도 훨씬 크기가 작지요....



그건 가격의 차이니까 어쩔수 없다고 생각하나....



재료의 신선도나, 음식의 맛은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정말 다시 한번 꼭 찾고 싶은 집이더군요...



아차차차....다음에 올때는 꼭 예약하구 베이징 덕 먹어봐야지요?



사실 상무지구에 제가 자주 다니던 중국집이 두군데가 있었는데....



앞으로는 여기도 자주 오게 될 것 같네요;;;



한가지 속상한점은.....저의 기억력입니다...ㅠ_ㅠ



사실...이 곳은 약 일주일 전에 방문한 곳인데...



요리 하나하나 먹으면서 맛있어서...



그 맛을 적절한 비유와 함께 잘 기억해 뒀는데...



오늘 막상 포스팅을 하려고 보니.... 그때 생각이 잘 떠오르지않군요;;;;



그래서 맨날 보면....



맛있네...어쩌네...요렇게만 써놓고....



정작 중요한,,,어떻게 맛있네가 빠지니....



앙꼬없는 찐빵 같아서 속상합니다....



수첩도 하나 사서 들고다니면서 기록해야겠어요 ㅡ_ㅡ;; 



으흐흐흐흐.....정말 해야할게 많군요...



그런데 베이징덕!! 맛있는 집에서 먹고자 했던 음식을 못먹으니....



숙제를 못한 기분입니다...



조만간 숙제를 하러 다시한번 와야겠습니다...



혹시 저보다 먼저 베이징덕 드시러 가실 분은...



꼭 전화로 예약하고 가세요^^..



위치는 초우가랑 통큰소 사이...람바다 맞은편에 있습니당^^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맛있게 보셨으면 한방 추천 눌러주고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