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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라~맛집!멋집!♥/순천

순천복집-복지리



 

오늘은 말고 시원한 국물 제 3탄!!



두근두근두근...제 3탄은 과연 무엇일까용??




제1탄 꿩탕 보러가기



제2탄 키조개탕 보러가기




두근두근두근~~



제 3탄에 주인공은 해장에 최고라고 일컬어지는 복지리가 되겠심다~




 
< 자~ 보시기전에 추천한방 부탁드려요^^*> 




복지리는 정말 어쩌다가 생각날때 먹는데....



며칠전 우연치 않게 먹게됐어용...



조승주씨가 먹고 싶다고 노래를 불러서;;;;



뭐...순천에 잘 아는 복집도 없고....



걍 아무대나 들어갑니당...







순천복집 이란 식당이군요....







요런 느낌의 식당....아주 좋습니당...



친절하시고...구수하고~ 그렇다고 지저분하지 않고~



그런데 진짜 참복이나 그런 비싼 복을 파는곳은 거의다 깨깟하지용;;;






복지리 2인분을 시킵니당.....







그렇죵~복은 참 좋은 생선이지요??



자연산 복에는 테트라톡신이라는 독성분이 있어...



제거를 하지 않으면 위험하나...



요즘 양식 복들이야 뭐...거의 독이 없다고 하니깐...



복어먹고 사고 난거 뉴스를 보면 거의다 자연산복을 잘못 손질해 먹은 경우입죵..



자연산 복 중에도 째끄만한 졸복같은 경우.... 지리용으로 최고의 복이라고 하나....



보통 복은 내장, 알, 난소등에 주로 독이 있는 반면



야들은...근육까지 독이 있어서 조심해야 한다고 합니당.....



특히 산란기인 봄철에 독이 바짝 오른다고 하니 조심하시구요~



어쨌든 요렇게 식당에서 파는 복지리 정도야...걱정할게 없겠죵...



전부 양식 밀복 일것이구... 근데 이 복어가 테트라톡신을 가지는 이유가..



자체 생산되는게 아니라...



테트라톡신을 만드는 미생물과 플랑크톤을 먹이로 먹어서라고 합니당..



그러니껜...양식복어들은 주로 사료를 먹고 자라는 환경이라



미생물과 플랑크톤이 적다보니...독이 적겠지용??



어쨌든...가장 중요한 것은 정식 복어조리 자격증을 가진 조리사가 해주는



복어요리를 먹어야 하는데.....



복어요리자격증 합격률이 20%정도 밖에 안된다는뎅......



요리자격증 중에서는 복어가 고시같이 어렵다고 하네용 '_' ;;;



아...몰라요....인생 복불복.....



뭐 제가 산에서 버섯을 캐다 먹는것도 아니공....



바다에서 낚시를 해다가 먹는것도 아니공....



그냥 사먹구 탈나면 보험에서 잘해주겠죠 'ㅅ' ;;



근데 요건 머시당가요 *_* ;;;;







은대구탕 (메로)......



하달이는 은대구도 좋아하고....메로도 좋아라 하지만......



요건 아니죵..... 어떻게 은대구=메로....



아무리 요즘 메로가 귀하고 드물어서 예전처럼 메로 머리는 찾기가 힘들어도...



그래도 메로가 은대구 급은 아닙죠....ㅎㅎㅎㅎ



은대구가 얼매나 시원하고 맛있는데.....



 

근데 이렇게 떳떳하고 자랑스럽게 붙여놓고 장사하는걸 보니.....



요즘은 다 메로를 은대구탕이라고 파나요? ㅡ_ㅡ??



은대구는 우선 은대구고....오늘은 복지리를 보실까요?







밑반찬들이에요..





밑반찬 보기




 


순천은 어느식당을 가나 밑반찬으로는 흠잡을 만한곳이 드물지용...



진짜 맛없는 집들도 있는데....



그곳 사진들은 제 컴퓨터 휴지통 속에;;;;


 






이뿌게(?) 생긴 가스레인지에 복지리를 올려두고....







보글보글보글보글~끓여야죵~







밀복이 이뿌게 들어있군용......







끓으면 다진 마늘을 푸러줘야... 아~ 이맛이야~라는 말이 나올낍니당..ㅎㅎㅎ






향긋한 미나리~



미나리는 요정도만 투툼해야 씹히는 맛도 좋지용~



더 두꺼우면 뻐시기만 하구 ㅎㅎ







콩나물들이 숨이 죽고....보글보글보글 끓으면...







마늘을 골고루 풀어주고....미나리를 넣어줍니당...







콩나물의 아삭함과 미나리의 향긋함이 아주 고만입니당~







복어랑 콩나물을 건져내서...



음...색감이 별로군요...







미나리도 건져낸후....







밀복의 껍질을 벗겨서....초장에....



으앜...맛있는 복어 껍질...



너무 익어서 탱탱 쫄깃한 맛은 없지만;;;; 그래도....



초장에 살을 찍어서도 한입....







복어살은 굉장히 쫄깃쫄깃하지용.....



특히 지방이 거의 없고 탄탄해서 씹을수록 꼬숩니당...







요렇게 미나리 콩나물이랑 함께 먹으면 아삭아삭 +향긋향긋 + 쫄깃쫄깃...



너무 초딩틱한 표현이군요;;;;



그러고보니.....말고 시원한 국물 제 3탄인데.,....



국물사진은 







요거 하나밖에 없군요...;;;



또 먹느라 정신이 팔려서 찍어야 할것들을 전부 못찍는 불상사가 ㅠ_ㅠ*



국물이 시원합니당~ 약간 노랗게 보이는건....워낙 많은 콩나물과 함께 끓여서;;;;



근데...누가 그러던데......



참복으로 지리를 하면 국물이 투명하고... 밀복으로 하면 뽀얗다공;;;;



더 끓여야 뽀얗게 되나보지요??







남은 국물에는 요렇게 야채죽을 해먹습니당....



시원한 복어 & 콩나물 육수에 끓여 먹는 그 맛 또한 올매나 일품인지....







마지막으로는 시원한 식혜~!



어때요?? 맑고 시원해 보여요?



최고의 해장음식이란 복어지리....



술 많이 드신 다음날 한번 어떤가요??



복어지리야.....어디가 더 맛있다 덜 맛있다는 있지만.....



그집..참 맛없다....요렇게 표현하기는 참 힘들 것 같습니당...



좋은 복을 사용하고 좋은 야채랑 콩나물을 사용하면 거짐다 맛있을 거에요...



오늘 소개하는 순천복집도 아주 맛있었구요...^^



자 지금까지.... 맑고 시원한 국물 제 3탄!! 복지리 였습니당~^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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